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27일(수)부터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본격 시작된다. 이번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투표는 오는 4월1일(월)까지 이어지며,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관, 플로리다 우성식품,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 투표소에서는 오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재외선거가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국외부재자는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유효한 국적확인서류 원본(영주권, 비자, 아메리카 사모아 거주증 중 1개)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방법은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본임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자 : 지역구 및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 국외부재자 중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재외선거인 :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를 교부받는다. 기표소에 들어가 1인의 후보자(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하나의 정당을 말함)를 선택하여 재외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다음 기표소를 나와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