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1주년 기념식 열려
올해 부산서 1,000명 집회 예정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강화”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회장 오대기)가 창립 1주년 기념식을 3월 22일 오후 4시 30분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미연합회 애틀랜타의 지난 1년 회계보고와 동상건립위원회 경과보고, 주중광 박사의 강연과 오대기 회장의 인사말과 환영사로 진행됐다.
오대기 회장은 인터뷰에서 “지난 1년 한미연합회의 가장 큰 성과는 미 전국에 29개의 지부를 창설해 활동을 시작한 것이며, 미국의 의원들과 한국전 참전용사회 등 미국의 정계 및 사회 인사들에게 한미연합회의 창설을 알리고 향후 사업에서 협력을 이끌어 낸 것이다”고 말했다.
오대기 회장은 2024년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이 서로를 포옹하며 악수하는 동상을 애틀랜타에 세울 것이다. 최우선 후보지는 스톤 마운틴이 될 것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기 회장은 “현재 애틀랜타에서 상영하고 있는 김덕영 감독의 ‘건국전쟁’이 한인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정계 지도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미연합회 애틀랜타가 이 영화 상영을 유치했는데 김덕영 감독이 흔쾌하게 동의해줬다”며 건국전쟁 영화를 통해 한국 건국에 대한 바른 역사 인식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부산에서 1,000명의 회원들과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대회를 추진한다. 주중광 박사는 동상 건립과 향후 활동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주의, 한미동맹강화라는 한미연합회 핵심 가치들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중광 박사, 박효은 명예회장, 김백규 고문, 조중식 고문, 이국자 고문과 사이몬서, 채성연, 김혜숙, 배현주, 남미쉘, 이석재 임원들에게 지난 1년 활동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