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주상원, 세입자보호법 통과

지역뉴스 | | 2024-03-22 14:21:27

조지아 세입자보호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양원 모두 통과, 입법화 확실시

“세입자 보호 약하다” 비판도

 

조지아 상원이 세입자의 주택 거주 환경을 법적으로 특정 수준 이상 보장하는 세입자 보호법을 통과시켰다. 

조지아 상원은 22일, 하원법안 404를 44대 2로 통과시키고, 비인간적으로 열악한 세입자의 주택 거주 환경에 대해 최소한의 거주 기준을 명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상원은 하원에서 발의된 이 법안의 발효일에 수정을 가했기 때문에 이 법안은 다시 하원의 승인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하원에서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된 이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 밖에도 이 법은 임대료가 밀려 집주인이 퇴거명령을 내리기 전에 세입자가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3일의 유예 기간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했으며, 보증금 한도를 2개월치 임대료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제한했다.

공화당 의원 케이시 카펜터가 발의한 이 법은 AJC신문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비인간적인 주거환경을 고발하는 6부작 기사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이 기사는 수백 곳의 주택 단지에 쥐, 곰팡이, 하수, 바퀴벌레, 폭력 범죄 등 비인간적이고 위험한 거주 환경이 고발했다. 

하지만 법안에는 임대 부동산이 거주 가능하거나 거주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집주인이 직면하게 될 처벌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사람이 거주하기에 적합"해야 한다고만 추상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향후 논란의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일부 시민단체에 따르면 조지아는 미국에서 세입자 보호가 가장 약한 곳 중 하나다. 애틀랜타의 변호사이자 공공 정책 옹호자인 엘리자베스 애플리(Elizabeth Appley)는 이로 인해 퇴거율이 높아지고 주택이 없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입자의 강제 퇴거의 결과는 흑인과 저소득층 지역사회,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가장 취약한 계층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위험을 늘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법안의 규정이 현실보다 약하다고 비판한다. 이들은 보증금에 대한 한도를 더 엄격하게 해야 하고, 퇴거 명령시 더 긴 유예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틀랜타 주택 옹호 단체인 주택 저스티스 리그(Housing Justice League)의 앨리슨 존슨 전무이사는 이 법안이 “큰 상처에 반창고를 붙일 뿐”이라며 법안의 규제가 너무 약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조지아에서는 관련법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은 예고 없이 세입자가 연체나 미납을 한 경우 세입자를 언제든지 퇴거시킬 수 있다. Zillow에 따르면 3월 현재 애틀랜타의 1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1,650달러이고 2베드룸의 경우 2,100달러가 넘는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애틀랜타 칼럼] 인내와 노력 이것이 천재의 참뜻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의 본질을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또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