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아시안 단체·증오범죄방지위 주최
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3월 16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3/16 총격사건 3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는 애틀랜타 총격사건 다음 날인 3월 17일 설립돼 총격사건에 대한 한인들의 분노와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방, 주, 지역정부 및 경찰들이 한인과 아시안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비지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식적 보호를 요청했다.
1주기 행사때는 아시안 증오범죄 종식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 친서와 오소프 및 워낙 조지아 연방상원의원과 귀넷 의장의 메시지를 지역사회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연방의원과 조지아 주 상 하원의원들과 판사, 경찰들이 행사에 초대되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종 혐오범죄는 종식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2023년 2주기때는 아시안증오와 범죄 때문에 상처받고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한 위로의 음악회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해온 미쉘 강 사무총장(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단일 후보)은 “제 3주기 행사는 한인 및 아시안 2세. 3세들이 이민자 후손으로서 학교 및 사회에서 겪는 차별 및 폭력, 아시아인의 사회 정의 문제 참여 및 비전등을 공유하는 학생 패널 토의와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스피치 콘테스트등을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또한 학생들이 라이온댄스, 오케스트라, 싱어로 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전국단위의 아시안 정의운동(Asian Justice Movement) 그룹과 공동 주최로 아시안증오범죄 희생자를 초대하여 폭력 및 차별 경험과 미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한인 및 아시안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인종, 민족, 연령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열려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