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MS, 애틀랜타에 데이터 센터 추가 건설

지역뉴스 | | 2024-03-04 14:03:50

MS 애틀랜타 데이터 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백만 달러 부지 추가 매입해

20개 IT 센터 , 전력 문제 대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틀랜타 남부에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6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부지를 추가로 매입했다. 

카운티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기존의 팔메토(Palmetto) 데이터 센터 캠퍼스 인근에 있는 약 21에이커의 부지를 6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소유 이전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주 지역 데이터 센터 보웬 월리스(Bowen Wallace) 부사장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토지 매입으로 애틀랜타에서 이미 진행 중인 데이터 센터 건설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는 컴퓨터 파일 저장부터 인공 지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일련의 대형 컴퓨터 서버가 들어서게 된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20개의 다른 기업들의 거대 데이터 센터 캠퍼스가 이주 중이거나 대규모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데이터 센터 시설 개발자들은 이러한 시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IT 업계는 사모 펀드와 함께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대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가 몰려 오면서 주 의원들 사이에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와 세제 지원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조지아 하원은 거대 데이터 센터가 조지아 전력망에 가하는 압력에 대한 우려로 인해 데이터 센터에 제공했던 판매세 면제 혜택을 중단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쇼 블랙먼 의원은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양의 자원, 전력, 물을 소비하는 산업이다”라고 말하며 이런 기업 형태에 세제 지원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조지아 최대 전력회사인 조지아 파워는 주 전역에 걸쳐 수많은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로 인해 추가적인 화석연료 발전소의 건설 승인을 행정 당국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조지아 파워에 의하면 조지아주의 전력 수요 위기의 80%가 거대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팔메토 데이터 센터 캠퍼스는 2020년 11월에 승인되어 풀턴 카운티 개발청으로부터 약 1,450만 달러의 재산세 감면을 받은 바 있다. 이 프로젝트 가치는 4억 2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의 조지아 데이터 센터를 2028년까지 최대 116에이커까지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스트 포인트와 더글라스 카운티에서도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2024선거 조지아 한인후보 선거결과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도 낙선귀넷 커미셔너 후보 민주 모두 승리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