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리점 동업자 살해 위해 돈 받아
살해자 종신형, 살인 교사자 재판 중
귀넷 카운티의 한 자동차 대리점의 공동 소유주를 살해하기 위해 2만 달러를 받은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2022년 코트니 오웬스(34세, 여성)가 웨슬리 비커스(24세, 남성)에 의해 총격으로 사망한 것은 사망자의 사업 파트너 스토니 윌리엄스의 살해 청부에 의한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동업자 오웬스가 동업 관계를 청산하려 하자 비커스에게 2만 달러를 주며 오웬스를 살해해 줄 것을 교사했다.
2022년 12월 9일, 웨슬리 비커스와 스토니 윌리엄스는 동업 관계를 청산하러 온 오웬스를 자동차 대리점의 사무실에서 만나,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총으로 살해했다.
직접 살해자 웨슬리 비커스는 당시 사건으로 살인, 가중 폭행, 총기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과 더불어 추가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고 귀넷 검사장 팻시 오스틴-갯슨이 발표했다. 팻시 검사장은 “이 사건은 우리 귀넷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폭력 사건이며, 우리는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귀넷 검찰청에 따르면 비커스는 사건 발생 약 한 달 후에 체포되었으며 윌리엄스의 사주를 받아 2만 달러를 받고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살해 교사를 한 윌리엄스는 2023년 4월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체포됐으며,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로 귀넷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그의 재판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