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부터 휴대전화 등 다양
항구 직원과 연계 조사
항구 화물 도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조지아 경찰 당국이 사바나의 항구 인근 창고에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도난 화물을 적발했다.
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수사관들은 2월 27일, 사바나 항구의 주요 터미널 게이트에서 약 16km 떨어진 린콘(Rincon)의 한 창고에서 휴대전화, 식품, 펠로톤 운동 장비 등이 담긴 소비재 팔레트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에핑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밝혔다.
보안관 사무실은 수사관들이 압수된 물품의 목록을 조사하고 이를 새로운 장소로 옮기고 있으며, 상품의 총 가치가 약 100만 달러로 넘는다고 말했다.
보안관 지미 맥더피는 그의 대리인들이 조지아 항만청 경찰 및 기타 기관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당국은 물품을 도난한 사람들의 체포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조지아 항만청 경찰 당국은 식품에서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구 화물에 대한 도난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범죄자들과 항구 직원 간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