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식료품비, 30년 만에 최고

지역뉴스 | | 2024-02-28 14:17:04

미국 식료품비 인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인플레이션+외식 증가

거의 모든 제품 가격 인상

 

미국인들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식료품 구입 비용이 지난 30년 이래 최대치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농무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인들은 소득의 11.3%를 식료품 구입에 지출했는데, 이는 3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소득에서 식료품 구입 및 음식에 지출된  비율은 집에서 식사하는 조리 비용이 5.62%, 외식 비용이 5.64%로 거의 비슷하게 조사됐다. 

2022년 외식 비용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되면서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외식을 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외식을 늘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도 급등했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 식당의 소비자 가격은 2023년에 비해 5.1%가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22개 주에서 2024년 1월 최저 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레스토랑과 식품 회사는 더 높은 인건비와 제품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음식 가격을 인상했으며, 패스트푸드 가격도 지난 1년 동안 5.8% 상승했다.

2023년에는 지방과 기름 가격이 9% 상승한 반면 설탕과 과자 가격은 8.7% 급등했다. 곡물과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8.4%였다.

2023년에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식품은 돼지고기였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1.2% 정도 하락했다. 한편 육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는 2022년 대비 2023년 쇠고기와 송아지 고기 가격이 3.6% 상승했으며, 계란 가격은 1.4% 올랐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1월 과일과 채소 가격은 0.4% 증가했고, 유제품 및 관련 제품 가격은 0.2% 증가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샘 박∙홍수정 승리···미쉘 강 석패

▪2024선거 조지아 한인후보 선거결과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도 낙선귀넷 커미셔너 후보 민주 모두 승리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