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음, 전다열 학생 동남부 출전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2월24일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선생님이 꿈이라는 한 학생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5살된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워크북 푸는 것을 도와주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때 저는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 저를 보시고 엄마랑 아빠는 늘 칭찬을 해줍니다. 이 역시 저를 기쁘게 합니다. 또한, 저는 나중에 제 아이들도 잘 가르치고 싶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가 되는 것은 참 멋질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하음, 전다열 학생은 3월16일에 개최될 동남부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됐으며 우수상은 정다은, 정지호, 김지효 학생이 차지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산하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개교한지 올해 25년째로 ‘뿌리깊은 나무가 높이 자란다’는 비전을 품고 모든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있다. ▶문의: 404 665 6693/tpskoreanschool@yahoo.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