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조지아 의회, ‘메디케이드 확대 안 한다’

지역뉴스 | | 2024-02-21 14:11:07

조지아 메디케이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지사 반대 공화 입장 선회

법안 논의 조차 못해

 

조지아 하원이 2024년 의회 회기에서 메디케이드 확장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치권 뿐만 아니라 메디케이드 확대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기대는 다음 해로 넘어가게 됐다. 

2024년 조지아 의회가 개원하기 이전부터 메디케이드 전면 확대에 대한 논의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그동안 확대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던 공화당의 지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존 번스(Jon Burns) 공화당 하원 의장은 20일, 의회내에 종합 건강 관리 위원회(Comprehensive Health Care Commission)를 만들어 메디케이드 확대 논의를 할 것이지만, 올해는 의회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이미 올해 의회의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구체적인 법안의 작성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2024년 메디케이드 확대에 대한 논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내의 이런 분위기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 주정부가 내 놓은 자체 보험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를 지속하기 위해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거는 강수를 두자, 공화당 의원들도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패스웨이의 실행이 2025년에 만료되는데 이를 2028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메디케이드 확대를 반대해 왔던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가 작년 12월 1일 무보험 성인에게 메디케이드를 제공하기 시작해, 이제 메디케이드 확대를 시행하지 않는 주는 조지아주를 포함해 10개 주로 줄었다. 건강 연구 그룹 KFF에 따르면, 메디케이드가 확대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조지아 성인 430,000명 이상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메이컨 민주당 의원인 제임스 베벌리 하원 의원은 “켐프 주지사가 연방 정부를 고소하고 계속해서 조지아 패스웨이를 고집하면서 500,000명의 조지아인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것은 비극이다”고 비난했다. 

한편, 공화당 존 번스 의장은 성명에서 자신은 패스웨이를 100% 지지하지만 켐프 주지사가 소송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조지아는 다른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스 의장은 아칸소주처럼 병원 개업과 확장에 대한 허가를 쉽게 하고, 그 대가로 전면적인 메디케이드 확대를 시행하는 일명 ‘빅딜’ 정책을 지지한 바 있다. 

미국 암 대책 네트워크(American Cancer Society Cancer Action Network)는 성명을 통해 "오늘날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기다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조지아주가 2024년 입법 회기 동안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메디케이드 확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애틀랜타 칼럼] 인내와 노력 이것이 천재의 참뜻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의 본질을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또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