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한인들에 봉사상도 수여돼
테네시주 낙스빌한인회(회장 유향아)는 지난 17 일 미동남부에서는 마지막으로 신년회를 개최헀다.
설날을 맞아 마련된 낙스빌 지역 신년회는 이 지역에 살고있는 한인들이 모두 모여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행사이기도 하다.
유향아 회장은 “만나서 인사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자리이고 한해를 보내면서 마음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년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후원과 응원,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는 많은 봉사자님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열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낙스빌 한인회는 올해도 무료 의료봉사, 6.25 참전용사오찬, 아시안 페스티벌 등과 각종 동남부 행사와 타지역 행사에 참가하여 한인의 긍지와 단결력을 전하고 미 지역에 큰 영향력이 있는 민족임을 나타낼 예정이다.
더불어 120 여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신년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인 입양아들이 가족들과 참여했고, SL 테네시 안재혁 총괄법인장과 데이빗 윤 HR 팀장,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강희철 미동남부 사무총장, 최승선 테네시연합한인회장, 백현미 테네시연합회 이사장, 이혜영 테네시 연합회 사무총장, 조찬환멤피스 회장, 성시용 멤피스 전 회장, 선진영 내쉬빌 상록회 회장, 앤지 케이 내쉬빌상록회부회장 내외, 내쉬빌 최형철 전 회장 등이 참석해 후원금도 전달했다.
테네시연합회 감사장은 베로니카 메조, 딜란 전 씨에게,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 감사장은 재림교회 문진산 목사, 사랑교회 정진은 목사에게, 테네시 주시사상은 항상 봉사해주시고 특히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모금을 지난 몇 년을 해온 한정선 사모님에게 수여됐다.
한정선 봉사부장은 일년 내내 뜨개질로 한 두 푼씩 모금하신 자금으로 7 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유향아 회장은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준 동양마트 김영애 회장과 이영선님, 고기식당 데이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