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연봉 10.4% 보너스 지급받아
델타항공은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직원들에게 14억 달러의 이익 공유 보너스를 지급하여 회사가 팬데믹의 심각성 속에서도 지속적인 재정 회복을 이어가고 있음을 축하했다.
회사 직원은 년 소득의 10.4%에 해당하는 수표를 받게 된다. 이는 한 달치 급여보다 많은 금액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는 2023년에 기록적인 5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하늘을 날면서 올해 46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있는 약 35,000명의 항공사 직원에게 지급된 지급액은 약 5억 9,500만 달러에 이른다. 전사적으로 델타는 현재 100,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약 90,000명보다 더 많은 규모이다.
델타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서면 성명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것은 우리 델타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항공사는 2007년에 이익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그 이후로 대부분의 기간 동안 근로자들에게 급여를 지급해 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