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모닝뷰 섭디비전과 인근서
동시 다발적 절도 사고 발생
2월 6일 아침, 스와니 주택 단지에서 다수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Fox5 뉴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새벽과 아침에 걸쳐 스와니 모닝뷰 섭디비전(Morningview subdivision)에서 다수의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하게 몇 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지역에 사는 한 한인의 제보에 의하면 100여대의 차량이 손상을 입고 절도 행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은 인터넷과 SNS상에서 사건을 공유하며 이웃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주택가에 사는 댈러스 워커씨는 새벽 5시경 자동차 경보음을 듣고 나가 보니 자동차 유리가 깨져 있었고, 회색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도로로 달려 나가는 것이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 주택가의 또 다른 이웃은 자신의 트럭 창문이 깨져 있고, 차량 콘솔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근 쇼핑몰 주차장 등에서 행인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창문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차량 절도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경찰은 완벽하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차량 내부 보이는 곳에 가방이나 핸드백, 랩탑 등 값어치가 있어 보이는 물건을 두는 것은 차량 절도를 부르는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