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해 고향의 정 나눠
미동남부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는 지난 4일 스와니 PK댄스 스튜디오에서 설날잔치를 개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권요한 회장은 “설날잔치에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분들에게서 애틀랜타에 충청향우회가 있어 자랑스럽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타국에 이민와 살고 있지만 같은 고향을 둔 동포들과 맘껏 소통하고 교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 회장과 우귀희 부회장, 이금형 사무총장 등 임원진은 이번 설 잔치를 준비하며 7,500 달러 이상을 모금해 참석 회원들에게 최소 1개 이상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윤대중, 이경성, 채경석 전 충청향우회장은 물론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광수 강원도민회장, 김산 호남향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모임을 격려했다. 스와니 지역에 주하원으로 출마한 미쉘강 후보도 참석해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저녁만찬에 이어 향우회원들은 노래 및 장기자랑 행사를 갖고 고향의 봄 제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