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기업 51.75%, 흑인 기업 24.56%
팬데믹 영향으로 매출 감소한 기업 대상
귀넷 카운티는 지난달 29일 카운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고안된 보조금 프로그램에 투입한 710만 달러 이상을 모두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귀넷 중소기업 보조금 프로그램은 1,075개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귀넷 기획개발국장 맷 디키슨은 “중소기업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필수 제품, 상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귀넷 카운티가 가장 필요한 중소기업 소유자에게 중요한 자금을 제공하여 보상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조금 프로그램은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과 지역사회 개발 블록 보조금 프로그램(Community Development Block Grant Program)의 지원을 받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계속 운영하는 동안 수입이 줄었거나 비용이 증가한 기업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보조금 규모는 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직원 수, 총 수익, 사용 가능한 자금, 코로나19가 사업체에 미친 총 영향, 카운티 직원이 접수한 신청서 수에 따라 3,000달러에서 15,000달러까지 다양하다.
이번 보조금은 신청 기업의 75.17%가 수혜를 받았으며, 인종별로는 아시안 기업이 557개 기업으로 수혜자의 51.7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흑인 24.56%, 백인 7.91%, 히스패닉 6.23%의 순이다. 57.63%인 621개 기업이 최고 7,500달러의 보조금을 수령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