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밀반입 적발, 체포
귀넷카운티 대큘라고등학교 한 학생이 학교에 총기를 갖고 등교했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니 히달고 교장이 학교 커뮤니티에 보낸 편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한 학생이 학교 행정실에 수업 전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학교 자원 담당관은 즉시 학생의 위치를 파악한 후 심문을 위해 그 학생을 안전한 장소로 데려갔으며, 수색 중 총기가 발견됐다.
하딜고 교장은 “학생이 총기로 누군가를 겨누거나 위협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장은 이 학생은 체포돼 형사 처벌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는 이 학생에게 최대의 징계 처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장은 편지에서 “이 소식이 불안하다는 것을 이해하며 학생이 총기를 학교에 가져오는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무기는 학교에 설 자리가 없으며, 도움을 준 학생과 그 부모에 감사하며, 그들의 용기가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