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커미셔너위 의회에 결의안 발송
귀넷 북동부 지역에 멀베리시를 신설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된 가운데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이 이를 재고해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해 주의회 의원들에게 발송했다.
메베리시 신설 옹호자들은 도시계획 및 조닝 설정에 대한 지역 통제를 강조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이것이 귀넷 카운티의 서비스 제공 및 기존 도시 계약을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주의회에 제출된 상원법안(SB) 333은 척 에프스트레이션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클린트 딕슨 주상원의원이 발의했다. 인구 4만1천명에 약 25.9 평방마일 면적의 멀베리시는 재산세 부과 없이도 각종 수수료와 허가증, 주류 판매 등으로 시를 운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권한인 조닝지정 및 계획 결정을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이 발언권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카운티 커미셔너들과 니키 메리트 주상원의원 등은 멀베리시 신설이 전체 서비스 제공과 디양성에 영향을 주고 기존의 16개 시에 재정적, 운영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존의 벅헤드시 분립 운동과 유사하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최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제안된 도시인 멀베리에 대한 신중한 고려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카운티와 16개 도시에 대한 잠재적인 서비스 중단과 재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분리주의 운동은 한 지역의 인구 통계 변화에 대응하여 인종을 기본 요인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노스 풀턴카운티, 디캡, 가장 최근에는 캅카운티의 도시화 운동과 몇 년 전 밀턴카운티의 운동에서 분명했다.
지역 거버넌스 및 커뮤니티 대표성 문제를 안고 있는 멀베리시 신설 문제는 주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주민투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공청회와 추가 토론을 통해 향후 멀베리시의 최종 향방이 가려질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