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억 달러 소득세 감면
향후 5년간 소득세율 인하 추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주 의회가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득세 감면 정책으로 인해 2024년 조지아의 근로자들이 1인당 평균 200달러 상당의 소득세를 감면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부터는 조지아의 소득세가 정액 세율로 전환되고, 소득세의 비율도 하락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22년 4월 26일에 누진 개인소득세를 5.49%의 균일 세율로 대체하는 하원 법안(HB 1437)에 서명했다, 이 법은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었으며 이 법에 의해 소득세가 균일 세율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인 세율 인하가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이 법이 제시하는 소득세율 인하 스케줄은 2024년 5.49%, 2025년 5.39%, 2026년 5.29%, 2027년 5.19%, 2028년 5.09%, 2029년 4.99%이다.
여기에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초 개인 소득세율 인하를 가속화할 것을 천명해 소득세율 인하 속도를 더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기획예산국은 이 법안으로 2024년에 조지아 납세자들이 약 11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조지아 경제 활동 인구 530만명으로 환산하면 2004년에는 1인당 약 207달러의 소득세가 감면되는 셈이다.
조세 정책 연구 기관인 조세 재단(Tax Foundation)의 분석에 따르면 다른 13개 주에서도 올해부터 개인 소득세율 인하가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해당하는 주는 아칸소, 코네티컷,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이자 및 배당금 소득만 해당),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이나이다.
여기에다 연방 정부의 연방 소득세 등급과 표준 공제도 1월 초부터 시행되어 2024년에는 미국인들이 실지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