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10대 소년 성착취 증가

지역뉴스 | | 2024-01-24 14:34:10

조지아 10대 온라인 성착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온라인 착취 급등

부모와 자녀가 사전 방지책 세워야

 

조지아에서 10대 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BI 애틀랜타 지부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주에서 온라인 성착취 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10대 소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FBI의 아동 범죄 수사국 특별 조사관인 토마스 맥아피(Thomas McAfee)는 온라인 10대 성착취는 매우 쉽게 행해지고 있고,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조지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10대 성착취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10대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구독과 팔로워, ‘좋아요’ 회신을 늘리기 위해 이러한 성착취 유혹에 쉽게 걸려 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온라인 성착취의 발원지는 미 국내 뿐만 아니라 서아프리카와 나이지리아 등 지역도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해 십대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FBI는 부모들에게 자녀가 온라인에서 누구와 상호작용하는지 주의하라고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최근 연방 수사관들은 사기꾼들이 주로 14~17세의 10대 소년들에게 신체 사진을 보내도록 강요하는 성착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기꾼들은 신체 사진을 확보하면 그것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거나 더 수위가 높은 성착취를 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 애틀랜타 지부에서만2023년에 196건의 성착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700% 증가한 수치이다. 애틀랜타 FBI 지부는 작년 미시간 주에서 17세 소년을 성착취를 통해 사망에 이르게 한 나이지리아 남성 2명을 체포했다. 

FBI는 자녀들의 소셜 계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팔로워를 조심해야 하며, 성착취 시도가 있을 경우, 자녀들이 수치심으로 자해를 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10대 자녀들과 사전 교감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한다. 

온라인 성착취에 대한 신고와 관련 정보 입수는 정부 홈페이지 https://www.ic3.gov에서 할 수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