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주의회, 재산세 상한제 추진한다

지역뉴스 | | 2024-01-22 14:39:36

조지아 재산세, 재산세 상한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하원 의장, 부주지사 한 목소리

일부 의원들 반대로 통과 미지수

 

조지아주의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의회가 재산세에 상한선을 두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 상원 재무위원회는 재산세 부과 목적으로 산정하는 주택 가치를 계산할 때 가격 인상분을 연간 3%로 제한하는 법안에 대한 청문회를 22일 개최했다. 

존 번스(Jon Burns) 공화당 하원 의장은 조지아주의 농가 세금 면제를 두 배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주 전역에서 약 1억 달러 삭감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척 허프스테틀러(Chuck Hufstetler) 재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몇 년간 지방 정부의 재산세 부과 금액이 40% 증가했다고 말하며, 재산세 인상을 통해 세수를 늘리는 것에 지방 정부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전체 재산세 징수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 전체 부동산의 총 평가 가치는 거의 39% 증가했다. 

이렇게 재산세가 인상되자 많은 카운티와 시 정부에서는 공무원 급여를 인상하고 정부 예산을 인상하는데 사용했다. 

조지아 카운티 위원회 협회(Association of County Commissions of Georgia)에 따르면 이미 최소 39개 조지아 카운티, 35개 도시, 27개 교육구에서 주택 감정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자체 법률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한선은 6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에게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화당의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재산세 상한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 하원의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이 법안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제로 법안이 최종 통과될 지는 미지수이다. 조지아 주민들은 주택의 과세 가치에 대한 상한선을 두면 교육구, 도시, 카운티 등 지방 정부의 재산세 인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환영한다.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미 전국적으로도 대부분의 주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재산세에 대한 부담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텍사스에서는 지난 11월 유권자들이 재산세를 180억 달러 인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캔자스에서는 모두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간 총 1억 달러의 재산세 세금을 삭감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승인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11월 특별 회기에서 주정부의 재산세 공제율 인상, 재산세 인하를 동시에 승인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복권 수익금을 사용하여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재산세를 인하하고 임대료를 보조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