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한인회관서 출정식
한인 정치인 유진 유(한국명 유진철, 사진)씨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조지아 연방하원 제4지역구 공화당후보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유진 유 후보는 9일 둘루스 한 일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지아 연방하원 제4지역구에서 10선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행크 존슨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겠다”며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지아 제4지역구는 원래 디캡, 뉴튼, 락데일카운티 지역을 커버하는 지역구였으나 지난 12월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둘루스, 노크로스, 도라빌, 던우디, 챔블리, 터커, 스톤마운틴, 스톤크레스트, 라이소니아 등으로 재편됐다.
유 후보는 “워싱턴이 유턴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삶에 초점을 맞춘 안전과 교육 등에 있어 기본으로 돌아가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공화당 후보는 아직 유 후보 외에는 나선 이가 없는 상태이라 11월 본선행이 유력한 상태다.
유 후보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의 많은 선출직 및 정치 지망생들을 초청해 한인사회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