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귀넷에 '멀베리시' 설립 법안 주의회 상정

지역뉴스 | | 2024-01-08 14:04:51

멀베리시, 새로운 시, 귀넷 북동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인구 4만1천명, 가장 부유한 시

주의회 통과 후 주민투표 거쳐야

 

귀넷카운티 북동부에 새로운 시가 설립 추진된다. 

공화당의 척 애프스트레이션 하원 원내대표와 클린트 딕슨 상원의원은 지난 5일 새로운 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의원은 입법회기 첫 낧인 8일 주하원에 법안을 제출했다.

새로 생기는 시의 이름은 멀베리(Mulberry)이다. 시 이름은 리틀 멀베리 파크의 이름에서 따왔다.밀크릭시로 추진되던 시 설립운동이 멀베리시로 바뀐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새로운 시 설립 추진은 지난해 해밀턴밀 로드와 사디스 처치 로드 교차로에 세킹어 고등학교가 내려다 보이는 700가구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려던 개발자의 제안에 따라 처음 제기됐다.

멀베리시가 설립되면 인구 4만1천명으로 피치트리 코너스시에 이어 귀넷에서 두 번째 큰 규모의 시가 된다. 법안이 주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 주지사가 서명하면 11얼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새로운 시 설립이 완료된다.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멀베리는 추정 중간 가계소득이 12만1,200 달러로 귀넷에서 가장 부유한 시가 된다. 시에는 5명의 시의원을 두며, 이 가운데 한 명을 시장으로 선출한다. 

멀베리시는 재산세를 자체 징수하지 않는다. 재산세 대신 각종 수수료 징수만으로도 자체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타당성 조사 결과이다. 연구에 의하면 수수료만으로도 연 940만 달러의 수익이 나오고 비용은 796만 달러 정도이다. 

멀베리시의 모토는 ‘Non Sibi Sed Aliis’이고, 이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이란 의미이다. 멀베리시 도시 제안 설명은 웹사이트 cityofmulberry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