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찰스톤 홀리 시티 리넨 방문
이사벨 구즈먼 연방 중소기업청장(SBA)이 지난 15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톤 한인업체를 방문해 한인 스몰비즈니스 오너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구즈먼 청장은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임명한 장관급 인사로 2014년 청장 부비서실장으로 SBA에 발을 들였다.
구즈먼 청장은 찰스톤 방문 일정 첫 방문지로 노스 찰스톤 소재 커머셜 세탁업체인 홀리 시티 리넨(Holy City Linen)을 방문했다.
세탁업체 대표인 앤 손씨는 중소기업청의 도움으로 회사가 소규모에서 3만5,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시설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앤 손 대표는 “미국에 3천3백만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있는데 구즈먼 청장이 이민자의 2세 딸 세탁업자인 나를 택해 방문해 정말 영광이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구즈먼 청장과 40여분 대화를 나눈 손 대표는 구즈먼 청장이 ““많은 여성, 소수계 비즈니스 오너들이 매일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고 들었다”며 “팬데믹을 잘 극복한 만큼 이들이 비즈니스를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구즈먼 청장은 홀리 시티 리넨의 향후 계획을 설명 듣고 규종 안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도 살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홀리 시티 리넨의 앤 손 대표는 손환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딸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