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선거일까지 심층보도 예정
NBC 뉴스는 미국 전역에서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 7개 카운티가 있으며 조지아주 귀넷카운티를 포함시켰다.
NBC는 이번 주에 ‘더 디사이더스’(The Deciders)라는 보도 활동을 시작했다. 목표는 2020년과 2022년 선거 주기에서 인구통계학적 선두에 있던 카운티를 대상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투자하는 것이다.
전국 정치 특파원 스티브 코나키(Steve Kornacki)는 “미국 전역에는 3,100개 이상의 카운티가 있다”며 “하지만 지금부터 2024년 선거일 사이에 자세히 조사할 7개 카운티가 있으며, 내년 선거일 밤에는 이곳들을 모두 다른 이유로 크게 나타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C 뉴스에는 7개 "결정자" 카운티를 취재하는 데 전념하는 거의 36명의 언론인이 있다. 올해 주민 수가 100만 명을 넘은 귀넷의 경우 블레인 알렉산더(Blayne Alexander)가 프로듀서인 찰리 길레(Charlie Gile)와 함께 특파원이 되고 기자 은남디 에그우온우(Nnamdi Egwuonwu)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그들은 NBC의 현지 계열사인 WXIA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NBC 뉴스는 다양성이 높은 귀넷카운티(30% 흑인, 라티노 20%, 아시안 14%)는 2008년 이후 2020년까지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클린턴은 6% 차이로 승리했으며, 2020년 바이든은 18% 차이로 승리했다.
귀넷이 주요 선거 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 공화당의 거점이었던 이 카운티는 2016년과 2020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2018년과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했다.
2022년 중간 선거 기간 동안 POLITICO는 귀넷을 주목해야 할 전국 20개 카운티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리고 2020년 몬머스 대학 여론조사에서는 귀넷을 그해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아의 주요 경합 카운티로 꼽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