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무역인의 밤 송년행사
미동남부 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는 13일 저녁 도라빌 소재 '레드 앤 그린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무역인의 밤 송년회를 개최했다.
유니스 강씨의 사회로 열린 송년회에서 박남권 회장은 "21대 회장으로 차세대 육성에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했다"며 "22대 회장을 맡게돼 앞으로는 열심히 일하겠으며, 조촐하게 마련한 송년회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LA에서 참석한 이영중 월드옥타 이사장은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애틀랜타 지부가 활동이 대단함을 느낀다"며 "한국에서 젊은 청년들을 데리고 와 고용하기 위한 H-1B법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권 세계무역인협회 미남부 대륙 부회장은 "국제무역을 돕고 실무를 공부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애틀랜타 무역관과 공동으로 좋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오 전 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고, 박남권 회장의 활동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전직 회장 및 고문단에 대한 공로패 수여, 차세대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 수여, 차세대들의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행사도 진행됐다.
전직 회장들의 건배사 선창을 필두로 회원들은 만찬 및 선물교환을 하는 여흥의 시간으로 송년회는 마무리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