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개 전등으로 거대 장식
조지아 최대 규모의 성탄 조명 장식 점등식이 지난 11월 26일 케네소에서 열렸다.
'Lights of Joy'로 알려진 이 성탄 조명 장식은 조지아주의 주거 지역에서 설치되는 장식물 중 최대 규모로, 총 35만개의 전등이 동원돼 거대하고 다양한 성탄 조명 장식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Lights of Joy' 성탄 조명이 설치된 장소는 1510 Ben King Road NW, Kennesaw이며, 2024년 1월 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이 곳을 방문하기 원하는 사람은 인근 Futures 교회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행사장에 가면 된다. 둘루스에서 출발하면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멀지 않은 거리다.
리차드 테일러 주최측 대변인은 이 행사에 대해 “천연 숲과 자연을 그대로 가져와 35만개의 전등을 사용해 226그루의 나무, 5개의 대형 인공 나무, 전등 터널, 뮤지컬 조명 등을 장식했으며, 크리스마스 음악과 함께 조지아 최대 조명 장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산타와 함께 다양한 성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율리 슬라이드 트럼본 콰이어(Yule Slide Trombone Choir)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Lights of Joy'는 2019년 ABC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