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커리 새 비서실장 임명
현 비서실장 조지아 파워 행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 사상 최초로 주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29일, 트레이 킬패트릭 현 비서실장이 사임함에 따라 킬패트릭의 자리를 이을 후임 비서실장으로 로렌 커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킬패트릭 현 비서실장은 조지아 파워 전기 회사의 대외 업무 수석 부사장으로 스카웃되어 비서실장을 사임하게 됐으며, 그 뒤를 이어 로렌 커리가 내년 1월 15일부터 조지아주 사상 최초로 여성 주지사 비서실장직을 맡게 된다. 킬패트릭은 조지아 파워에서 채용과 로비 및 홍보 업무를 감독하는 부사장직을 맡는다.
킬패트릭은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 상원 의원의 비서실장으로 10년 간 일한 바 있다.
로렌 커리는 조지아 주정부에서 오랜 기간 일했으며, 켐프 행정부에서 최고 운영 책임자(COO)이자 대정부 업무 정책 총괄 책임자로 켐프 주지사를 보좌했다.
커리는 과거 주정부에서 환경 보호부, 비상 관리 및 국토 안보부, 천연 자원부, 경제 개발부 등 다양한 핵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소니 퍼듀 전 주지사의 언론 보좌관으로도 일한 바 있다.
이번에 비서실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현재 정책 담당 이사로 일하고 있는 브래드 보해논( Brad Bohannon)이 부실장을 맡게 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