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9일, 미국 조기 게양
장례식 위해 주 방위군 동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고 로잘린 카터 여사의 장례식 지원을 위해 조지아주 방위군과 기타 주 자원을 배정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켐프 주지사는 21일, 로잘린 여사의 장례식 지원을 위해 최소 조지아주 방위군 50명을 투입하는 것과 원활한 장례식 진행을 위한 주 정부의 행정,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로잘린 여사의 장례식은 11월 27일 월요일 아침, 아메리카스의 퐤비 섬터 메디컬 센터(Phoebe Sumter Medical Center)에서 시작해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학교의 로잘린 카터 보건복지 단지(Rosalyn Carter Health and Human Services Complex)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행렬로 시작될 예정이다.
그 후 자동차 행렬은 애틀랜타의 카터 대통령 센터(The Carter Presidential Center)로 이동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일반 시민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화요일에는 오후 1시 에모리 대학교 글렌 기념교회에서 추모 예배가 드려진다.
29일 수요일은 유가족과 친지들을 중심으로 오전 11시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드린 후 카터 전 대통령의 가족 묘지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행한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도 미 전국 관공서에 27일부터 29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도록 행정 조치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