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 체크인 온라인 가능해져
자신의 투표 역사 한눈에 보기도
조지아주 선거를 관장하는 주무부 관계자는 새로운 조지아 유권자 등록 시스템이 조기 투표 중 대기 시간을 줄이고 유권자들이 지난 화요일 투표 후 몇 분 이내에 참여했다는 증거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술은 유권자가 사전 투표 장소에서 종이 양식을 작성해야 하는 요구 사항을 없애고 대신 투표소 직원이 관리하는 태블릿을 통해 체크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유권자는 이제 주의 ‘마이 보터 페이지’(My Voter Page)에서 자신의 투표 기록을 볼 수 있으며 1990년 이후 모든 선거 기록을 제공한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무장관은 “대기 시간이 짧을수록 투표소에서의 혼란이 줄어들고 오류가 줄어들며 유권자의 신뢰도가 높아진다”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일을 완수한 카운티 선거 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투표 장소에서 조지아주가 올해 초 출시한 업그레이드된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셀룰러 연결을 사용하는 폴패드(PollPads)라는 체크인 태블릿을 통해 가능해졌다. 올해 선거는 2020년 10월 조기 투표 중 높은 투표율로 인해 중단된 시스템인 일렉션넷(ElectioNet)을 대체한 가비스(GARViS)라는 별명을 가진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 대한 첫 번째 주요 테스트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지난 화요일 지방선거를 실시한 조지아주 122개 카운티에서 사용됐다.
유권자는 mvp.sos.ga.gov의 ‘마이 보터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선거 참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페이지에는 등록 정보, 투표 장소 및 선출직 공무원도 나열되어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