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오직 예수만을 만나는 집회”

지역뉴스 | | 2022-10-26 10:22:03

지구촌영혼사랑교회,에스더 채 목사,부흥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구촌영혼사랑교회 부흥회

창립 5주년 맞아 11월 4-6일

 

지구촌영혼사랑교회(담임목사 에스더 채)는 오는 11월 4일 금요일부터 6일까지 창립 5주년 부흥회를 뷰포드 올드피치트리 스와니 로드에 위치한 본당에서 개최한다.

주 강사로는 에스더 채 담임목사와 나 다윗 목사가 나선다.

에스더 채 목사는 ‘선교와 전도’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채 목사는 “나는 고아를 돕고 신학교에 장학금을 보내 목사를 키워내고 여성 사역자를 많이 키워내고 싶은 욕심이 많다”며 “목사라는 권위는 버린지 오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 모든걸 내어주는 목사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 목사는 “이번 부흥집회는 깨지고 부서지고 녹아 없어지는 오직 예수만을 만나는 집회가 될 것이다”라며 “나를 버려야 예수가 나오고,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악령이 역사할 수 있으므로 내 마음을 깨끗하게 비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목사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없고, 어머니와 살다가 고모집에서 유년생활을 보냈는데, 고모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다시 엄마 찾아 집에 돌아갔으나 어머니는 ‘내가 태어나서 우리 집안이 재수가 없어졌다’며 하도 때려서 어릴 적부터 귀가 잘 안 들린다. 

그러고도 어머니가 가출을 해 버려서 형제들이 뿔뿔이 헤어져 살았다. 좀 늦은 나이에 고아원에 들어가 적응을 못해 나와서 오빠 찾아 무작정 서울에 상경해 여기저기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1965년에 미국에 왔다. 고아원 생활을 하다가 어렵게 미국까지 왔으나 영어도 못하고 가진 돈도 없어서 식모살이처럼 이집저집 일을 도와주며 살다가 지인의 도움으로 미군이 자주 드나드는 식당에 일을 하게 되었다. 어느날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 생도생들의 파티를 돕게 되었는데 500여명의 생도생 중에 딱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와 첫눈에 반했다. 영어도 못했지만 몇 년간의 노력 끝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장교 집안의 권세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남편의 집안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동양여자를 허락할 리 없었다. 남편과 나는 이미 사랑을 하고 있었고 슬프지만 둘이 결혼식을 올리고 살게 되었다. 거지에서 신데렐라가 된 나였다. 

나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며,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닐 수도 없고, 미국엔 절대로 가지 못할 것이고, 멋있는 남자와 결혼해 넒은 집에서 산다는 건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예수님은 내 소망들을 다 이루어 주셨다. 큰아들은 밀리언에어 사업가로 막내와 사업을 하고 딸은 존스홉킨스 의대를 졸업해 의사가 되었다. 내게 상상도 못했던 축복을 불길같이 내린 것이다”라고 그 동안의 이야기를 했다. 

채 목사는 사업도 번창하고 가정도 평화롭고 시댁과도 잘 지내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에스더야 니가 말했지 않느냐? 니가 원하는 걸 다 이뤄주면 니 인생을 날 위해 바치겠다더니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채 목사는 그날로 번창하던 사업을 모두 접고, 지난 40여년에 걸쳐 선교비용 후원과 노숙자, 탈북자, 국제결혼가정, 싱글맘, 교도소 선교 등에 헌신해 왔다. 특히 흑인 노숙자 돌보는 목회자로 유명하기도 하다. 채 목사는 1985년도에 뉴욕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재학중인 1988년에 보스톤에 교회를 개척했다. 애틀랜타에 교회를 개척한지는 올해로 5년째다. 

이번 부흥회 일정은 11월4일 금요일 오후 7시, 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 6일 일요일은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주소 4296 Old Suwanee Rd. #6, Buford, GA 30518. ▲전화 904-566-2727

 

“오직 예수만을 만나는 집회”
“오직 예수만을 만나는 부흥회를 위해 기도하는 에스더 채 목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