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1경기 2번 등판’ 김광현, 첫 시범경기 ⅔이닝 4실점(3자책)

지역뉴스 | | 2021-03-04 10:10:05

김광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1년 첫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에 두 번 등판’하는 낯선 경험을 했다.

 

첫 등판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김광현은 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⅔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4실점(3자책) 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이날 김광현은 이례적으로 두 번 등판하고, 두 번 강판했다.

 

올해 시범경기에 MLB가 특별 규정을 도입하면서 발생한 장면이다.

 

MLB는 ‘3월 14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있는 투수의 투구 수가 20개를 넘었을 때 스리 아웃(3아웃) 이전에라도 이닝을 끝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 김광현도 1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했다가 2회 다시 등판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흔들리자 1사 후 교체 사인을 냈다. 김광현은 야수로 이동하지도 않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교체됐던 김광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규정상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시범경기여서 김광현은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김광현은 공 39개를 던지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광현은 직구 18개(46%), 슬라이더 11개(28%), 커브 6개(15%), 체인지업 4개(10%)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로저딘 스타디움에 내린 비 때문에 경기 시작이 지연되면서 김광현은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섰다. 김광현은 첫 타자 케빈 필라에게 시속 132㎞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왼쪽 외야 펜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요나탄 비야르는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후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했다.

 

김광현은 1사 3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시속 142㎞ 직구 승부를 펼치다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 했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대신 마스크를 쓴 앤드루 키즈너가 호세 마르티네스 타석에서 공을 뒤로 흘리면서 데이비스는 2루로 향했다.

 

김광현은 제구가 흔들렸고, 마르티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실점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더니,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토머스 니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때 세인트루이스는 ‘첫 번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앙헬 론돈이 두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김광현의 1회 실점은 늘지 않았다.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가 확실한 선발 요원 김광현에게 ‘이닝 교대’를 통해 멀티 이닝을 소화할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를 시속 132㎞짜리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필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실트 감독은 ‘두 번째 투수 교체’ 사인을 냈고, 김광현은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홈런 3방 등 11안타를 몰아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4-9로 승리했다.

 

‘1경기 2번 등판’ 김광현, 첫 시범경기 ⅔이닝 4실점(3자책)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이 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내 마음의 시] 배우 고 최불암 영전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친구여!잘 가시게당신은 그동안 참 잘 사셨네.돌이켜 보니자네와 나 헤아릴 수 없이많은 사연 깃든생의 일부영원한 친구훌륭한 배우국민의 아

[애틀랜탙 칼럼] 참회의 모범

이용희 목사    미국에 세금을 걷는 관청(국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을 IRS 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 시민으로부터 이 IRS에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