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
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
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신입생을 받아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커니어스 소재 미용학교인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Georgia Career Institute; GCI)는 이번 주 학생과 교직원에게 10월 1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폐교한다고 통보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직업기술교육기관 인증기관인 직업교육위원회(Council on Occupational Education; COE)가 지난 9월 16일 학교 인증 취소를 결정하고 이 내용을 학교 측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COE는 GCI가 재정관련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인증 취소를 결정했다.
GCI는 “10월 6일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지만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결과 이의제기를 포기하고 최종 폐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GCI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다른 미용학교 3곳과 협약을 맺고 있어 학생들은 GCI에서 이수한 수업시간을 모두 인정받아 전학할 수 있고 추가 등록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갑작스런 폐교 결정으로 학생들은 당혹해 하며 학교 재정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1만6,000달러의 등록금을 납부한 한 학생은 “우리가 낸 돈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사용됐는지 왜 말해 주지 못하는지 이해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GCI는 지난 6월 이미 인증취소 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달까지 계속 신입생 등록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현재 GCI의 정확한 학생 규모와 교직원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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