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중 관세로 미국서 성경 '품귀' 될라

지역뉴스 | | 2019-07-10 20:20:5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중 무역전쟁 곳곳서 역풍 우려

전 세계 성경 절반  중국서 제작

미중 무역 전쟁으로 미국 내 성경 품귀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미국 유에스에이(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스탠 잰츠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 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성경책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제작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성경 가격이 오르면 성경을 무료 배포하는 단체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일반인은 더는 저렴한 가격에 성경을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잰츠 회장은 우려했다.

중국에서 인쇄되는 성경 권수는 연간 1억5,000만부 이상으로 추산된다. 정확한 시장 규모 파악은 어려우나 매년 미국에선 2,000만권가량이 판매된다.

미국 내 양대 성경 출판업체인 존더반과 토머스 넬슨을 소유한 출판그룹 하퍼 콜린스는 성경 출간 비용의 75%가량을 중국에서 쓴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업체인 NPD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성경을 570만권으로 추산했는데 여기에 모든 형태의 판매 부수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350만부 판매)을 넘어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성경책과 아동 도서에 한해 관세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양쪽 분야 모두 미국 출판업체보다는 중국 출판업체들이 요구 조건을 만족시켜 중국에서 더 많이 인쇄된다.

잰츠 회장은 "역사적으로 도서는 관세 대상에서 면제됐다"며 관세 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세 비판론자들도 도서에 대한 관세 부과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및 교역 기밀 탈취를 막기 위해서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부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성경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인쇄해 배포할 수 있는 성경 권수에 현저한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국가에 사는 개인의 종교적 자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규모 주택공급 촉진 법안 통과… 트럼프, 서명 보류 ‘몽니’
대규모 주택공급 촉진 법안 통과… 트럼프, 서명 보류 ‘몽니’

전국 주거비 완화 위해 민주·공화 초당적 추진“유권자 ID법 통과 우선” 트럼프 서명식 전격 취소중간선거 정치 쟁점 비화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 미 건국 250주년 기념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삶이 머무는 뜰] 매일매일, 느긋하게

조연혜 수필가 하루를 마무리할 때쯤 종종 아이에게 묻는다. “오늘은 몸의 어느 곳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까?” 나는 아이의 다리와 입이 되어 대신 투덜거리곤 한다. 발은 종종거리며

[추억의 아름다운 시] 청포도

시인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