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8일 오후 유류세 부과를 29일 0시 1분을 기해 3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 개스는 갤런당 33센트, 디젤은 갤런당 37센트의 유류세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로 조지아 정부 세수는 한 달에 약 2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캠프 주지사 사무실은 주 재정 잉여금을 활용해 세수 부족분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주민들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지켜 왔다”면서 “이번 조치도 그 약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개스가격 급등 시 여러 차례 유류세 부과를 중단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3월 중동전쟁 직후 개스가격이 급등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류세 징수를 60일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이후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 수요 등을 감안해 5월 19일 만료 예정이던 유류세 면제 조치를 한 차례 연장했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8일 기준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4.19달러로 1년 전 2.88달러보다 1.31달러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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