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으로 인한 조기 개화로
병원마다 앨러지 환자 몰려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전역에서 이달 내내 높은 꽃가루 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틀랜타의 대표적 꽃가루 지수 집계 기관인 애틀랜타 앨러지 앤 천식 클리닉은 1일 “따뜻하고 높은 기온으로 식물이 예년보다 일찍 개화해 더 많은 꽃가루가 발생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꽃가루 지수도 높아지고 앨러지 시즌도 길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예측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주말인 3월 29일 꽃가루 지수가 1만4,801로 지난해 최고 기록인 8,740(2024년 4월 2일)의 거의 두배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주 월요일에 내린 비로 꽃가루 지수가 월요일에는 6,024, 화요일에는 4,239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주의가 요구되는 수준을 기록 중이다.
국립 앨러지국은 꽃가루 지수가 1,500을 넘으면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처럼 예년보다 빠르게 꽃가루 앨러지 시즌이 돌아오자 병원마다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애틀랜타 앨러지 앤 천식 클리닉 관계자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심한 앨러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진료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