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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하나님의 대로(A Highway For Our God, 사Isa.40:3)

지역뉴스 | 사설 | 2023-12-07 08:30:13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거친들”입니다. “광야(廣野)”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의 사명은 “희망의 길”을 내는 것입니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待臨節, Advent)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기회는 바로 <희망> 안에서 우리의 생각을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Golden Time)>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에서 이 길을 “하나님의 대로”라고 한 것처럼,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희망을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입니다. 이 기회는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낙심 가운데 죽어가는 세상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희망의 기회>입니다. 세상이 왜 거친들, 광야로 타락했을까요? 그 원인을 바울은 갈라디아서 4:4~8절에서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4장에서 강조하는 이 타고난 <죄의 근성> 즉 죄로부터 자유하게 되는 것은“대희망(The Great Hope)”의 사건입니다. 

이 <대희망(大希望)>을 이 세상에 선물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의 대로>를 여신 성탄의 메시아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바로 이날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예배의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Christ-Mass)”입니다. 만일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대로(The Highway for our God)”를 통하여 구원의 역사로 역사에 개입을 하지 않으셨다면, 갈라디아서 4장의 말씀대로 본질상 죄에 얽매여 죄의 노예의 최후인 영원한 멸망지옥으로 떨어져서 죽어야만 하는 <참으로 불쌍한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죄로 인하여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영원히 죽음의 무덤의 나락에 떨어져서 희망을 잃어버린 <절망의 노예>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였더니”(갈 4:8). 왜 하나님이 역사에 개입하셔야만 했을까요?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요 3:16, 요일 4:8,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 하나님의 사랑은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Amazing Grace)입니다(고후 12:9).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그날을 기억하여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는 목적은 바로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말구유 위에서 지극히 낮아지심이 바로 “하나님의 대로”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대로를 내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바로 그순간, 이미 십자가의 길은 예고된 것이요, 그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속량(贖良)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시게 된 것입니다(로마서 3:24-25,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贖良)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그리고 마침내, 대림절(待臨節, Advent)의 핵심인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유일한 목적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인류는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영원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대로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대로(大路)>는 마음의 교만과 절망을 겸손과 희망으로 바꿀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겸손>과 <희망>의 길은 성탄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인류가 다 함께 걸어가야 할 <하나님의 대로(The Highway For Our G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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