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식당 소독 전략(한식가게)

지역뉴스 | 사설 | 2023-11-28 15:16:14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일년내내 많은 식당이 생기고 있지만 그래도 교민을 대상으로 하시는 한식당의 창업이 붐을 이루는 것 같다. 저희가 서비스하는 고객님들 비율을 보아도 한식당의 숫자가 점점 많아짐을 느끼고 있다. 페스트 컨트롤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조지아의 대부분의 식당들은 청결하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청결함을 유지하려면 항상 주인분들의 정리, 청소하는 부지런함이 바탕이 되어 있다. 깨끗한 식당 주인분들의 특징은 타주(뉴욕, LA)에서 경험이 있으신지 페스트 콘트롤에 대한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계신분이 많이 있다. 갖은 양념과 지지고 끓이는 과정이 많은 한식은 서양음식과는 달리 작업공정이 긴 관계로 잠시 신경을 안 쓰게 되면 벌레들이 다시 생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요즘은 조지아주 각 시티의 헬스 인스펙션이 많이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행여나 불경기에 단속까지 당하게 될까 걱정이 들 때가 있다. 특히 한식당은 탕을 기본으로 하는데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하므로 쥐들이 표적이 될 수 있다. 벌레박사의 경험상 식당에 벌레약을 뿌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하지만 항상 식당의 후문관리를 잘해야 한다. 식당에서 조리하시는 분들이 환기를 위해 뒷문을 열어 두게 되면 식당 밖에 있는 쥐들이 금방 들어올 수 있다. 또한 방충망이 잘 설치가 되어 있는지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후문이 닫혀지더라도 바닥에서 사이가 뜨는 공간이 없는지도 중요하다. 쥐는 몸을 수축해서 출입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두꺼운 웨더 스트립이나 튼튼한 재료로 틈을 막아 주시면 쥐가 들어올 틈이 없어진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는 시간에는 화덕주위나 창고 주위에 떨어진 음식 재료들이 떨어져 있지 않도록 다시 확인해 주셔야 한다.

이곳에 떨어진 음식은 바퀴벌레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바퀴벌레들은 일단 먹이를 먹으면 냉장고 뒤나 컴퓨터 주방의 전열기구들에 숨어 있다가 저녁에만 활발히 움직이므로 식당에서 일하시는 시간에는 파악이 잘 안 될 수 있다. 식당은 기본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벌레소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바퀴벌레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기하급수적으로 개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페스트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는 개체수가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많이 나오기 시작할 때에는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I-94 한 줄 뒤에 숨은 ‘새 감시 시대’

케빈 김 법무사 최근 한국 언론에 “무비자 I-94 정보 제출, 얼굴인식·소셜미디어·DNA까지 확대 검토”라는 제목이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미국 가려면 공항에서 DNA까지 채취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추억의 아름다운 시]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全文)

만리 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

[한방 건강 칼럼] 불면증, 한방치료와 접지족욕(Groudning Foot Bath)의 시너지
[한방 건강 칼럼] 불면증, 한방치료와 접지족욕(Groudning Foot Bath)의 시너지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Q:  CJ, Maybe it does not work for me! I still sleep less than 6 hours!A:  Be patient

[신앙칼럼] 은혜의 환대의 모략(The Conspiracy Of Gracious Hospitality, 마태복음 Matthew 7: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환대(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환대(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환대의 대가,

[추억의 아름다운 시] 우리가 서로 사랑 한다는것

김수환 추기경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아

[수필] 카이자의 삼각형
[수필] 카이자의 삼각형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살다 보면 떠밀리듯 마주 서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변명이나 용서를 구할 틈도 주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을 때다. 버릴 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용어 정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용어 정리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하려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바로 ‘용어’다. 파트 A, B, C, D부터 시작해 메디갭, 프리미

[애틀랜타 칼럼] 비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이용희 목사 “나의 실패를 책임질 사람은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큰 적이요 비참한 운명의 원인입니다. “이는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있던 프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