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능력의 사람들

| 사설 | 2023-11-27 08:49:09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엘리야는 북왕국 이스라엘 선지자였습니다. 능력이 있어서 선지자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뛰어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북왕국 오므리 왕가의 아합왕 시대에 사역하던 인물입니다. 아합의 시대는 우상 숭배가 창궐하던 시기였습니다. 하합의 아내는 시돈 왕 중 엣바알이라고 하는 사람의 딸 이세벨이었습니다. 

시돈은 지중해와 바로 통하는 항구 도시입니다. 그 항구 도시를 통하여 지중해로부터 많은 문물이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들은 해양 민족 출신으로서 바알을 아주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말하자면 이세벨은 헌신된 바알 종교의 선교사로서 이스라엘 땅에 시집 온 것입니다. 아합의 불신앙과 이세벨의 이교 신앙이 합하여져 이스라엘 역사는 가장 악하고 어두운 배교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때에 아주 걸출한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불신앙과 죄악의 어둠이 깊은 때에는 하나님께서 더 강력한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시대와 사역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하는 내용은 그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 그 시대 한폭판에서 어떻게 그렇게 용감하게 투쟁하며 승리할 수 있었는지의 비결을 그의 기도 생활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가 먼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엘리야라는 사람은 우리들과 꼭 같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선지자조차도 하루 종일 일과에 시달리고 나면 피곤하고 그러한 피곤에 의하여 언제든지 기도 생활이 방해받을 수 있는 연약함 속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위대한 선지자였지만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육신의 힘에 있어서도 그러했고 마음에 있어서도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생애를 살펴볼 때 자칫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외쳤던 불꽃과 같은 메시지와 초인적인 헌신의 삶에만 시선을 줍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강하였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우리와 같이 연약한 성정을 가진 인생들일 뿐입닏다. 예레미야나 에스겔이나 걸출한 선지자들의 기록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자주 영적인 침체에 빠지고 낙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영광의 선지자였던이사야나 믿음의 선지자 하바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위대한 선지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 순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임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주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던 연약함에 쉽게 굴복했습니다. 쉽게 지치고 낙담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강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붙들고 계신 강하신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강하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엘리야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소명을 받고 신령한 것으로 말하자면 하늘의 불을 땅으로 불러내린 사람이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칼로 몸을 그으면서도 일으킬수 없었던 역사를 갈멜산에서 끌어 내렸던 사람이 아닙니까?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 물이 흐르는 도랑을 핥고 제단에 쌓은 장작들을 태울 때 그 옆에 서 있던 선지자 엘리야는 분명 우리와 성정이 같다고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우리와 꼭 같은 연약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성경에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때 갈멜산에서 하늘의 불을 불러내린 그 사람이 얼마 후에는 그릿 시냇가에서 하나님 앞에 불평하며 허기짐과 목마름 속에 지쳐 앉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도 이처럼 낙담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신령한 체험을 했지만 인간이기에 이렇게 연약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하나님만 사랑하면 일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2026년 미국 체류신분, 가장 위험한 착각 5가지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당신의 쇼셜시큐리티는 안전한가?2026 감사보고서가 밝힌 사기와 낭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마지막 안전망 천경태 (금융전문가)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자료 출처: SS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한때 자유와 번영의 중심이었던 이민자 삶의 터전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가혹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희망찬

[신앙칼럼] 아직도 기회는 있다(There Is Still Opportunity, 이사야Isaiah 26: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은 한국전쟁의 절체절명(絶體絶命, Desperate Crisis)의 위기 속

[내 마음의 시] 오늘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오늘도길을 걸어도길이 없는 길을 걷는다 풍요로운 세상에사람만 길을 잃었다무엇을 찿아서섧은 눈망울들가슴을 잃었다 홀로 서성인다삶을 살아도마음은 허공

[삶과 생각] 국치의 날 6.25 76주년
[삶과 생각] 국치의 날 6.25 76주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북한 김일성과 러시아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 등 붉은 곰 3마리가 작당을 해 침략을 한 것이 6.25 남침인데 어느덧 76년이란 세월이

[수필] 마음의 사슬
[수필] 마음의 사슬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은퇴 후 일상을 위해 세웠던 계획이 우연한 기회에 바뀌었다. 여유롭게 쉬면서 여행이나 다니려던 계획에서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모든  자연재해는 주택보험으로 보상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모든  자연재해는 주택보험으로 보상될까?

[법률칼럼] 이제는‘서류’보다 ‘기록’이 먼저 심사된다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 흐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디지털 기록 확인’이다. 과거에는 신청서와 재정 서류, 인터뷰 답변이 핵심이었다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