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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 내 옷 갉아먹는 좀벌레 퇴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1-20 14:09:29

벌레박사,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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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살다보면 공해가 없는 땅이라 그런지 벌레도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게 만드는 것은 조그만 벌레가 내 소중한 옷과 카펫 등에 구멍을 내거나 소리없이 갉아먹을 때입니다. 오늘은 좀벌레를 처치하는 벌레박사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집안에 생기는 벌레들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린 버지니아 주민입니다. 무슨 벌레인지 제 비싼 옷을 먹어치우고 있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터마이트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좀벌레라고 하는데 빨리 정체를 알고 벌레약을 뿌리고 싶습니다. 급한 김에 집에 삼나무 조각도 여기저기 뿌려놓고 좀방지 약도 걸어 놓고 했었는데 여전히 저의 신혼때 산 옷도 한쪽에 구멍이 났습니다. 제옷이 피해를 본 이후 이 집이 싫어지기까지 하더군요. 

답변) 미국에서는 좀벌레를 영어로 은색물고기(Silver fish)라고 물리며, 카펫에 손상을 주어 카펫상어(Carpet shark)라고도 합니다. 아마 화장실이나 욕조 바닥에 은색이 나는 벌레가 꾸물꾸물 움직이는 것을 보시면 바로 좀벌레입니다. 징그럽고, 미국에서는 물고기 같다고 하여 이름도 그렇게 지은 것입니다. 좀벌레는 한번 집안에 번지면 집의 다락방(attic)과 화장실, 책장, 욕실, 카펫 그리고 옷장으로 광범위하게 번져 옷과 책을 갉아먹으며 카펫도 갉아먹게 됩니다. 옷도 면, 실크, 유사한 화학섬유의 옷도 갉아먹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독자님들이 이 희안하게 생긴 좀벌레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없지요. 

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좀벌레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여 옷장은 물론 가구, 이불. 옷 심지어 카펫까지 엄청난 식욕으로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주로 천장과 화장실, 서재 등에 숨어 활동을 합니다. 미국인들은 우리와는 달리 좀벌레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님들께서 모처럼 마음먹고 직접 잡으려 해도 눈에 잘 안띄어서 잡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좀벌레가 집안에 보이기 시작하면 우선 제습기(dehumidifier)를 사용하여 집안을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옷을 보관할 때에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좀벌레가 열에 약한 특성을 이용하여 다림질을 한 후 청결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또한 전문 페스트 컨트롤 업체를 통해 집안과 밖에 벌레약을 뿌려 주시면 좀벌레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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