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자동차보험의 표준과 비표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5-12 15:15:36

칼럼,보험,자동차보험,최선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어의 ‘Standard’라는 단어는 대개 우리말로 ‘표준’으로 번역된다. ‘표준’이란 어떤 것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기준을 뜻한다. 즉, 표준에 맞지 않으면 뭔가 기준 규격에서 벗어나는 변칙성이 있다든가 기준에 미달한다는 뜻이 되겠다. 이렇게 기준에 미달하는 것을 영어로 ‘Non-standard’라고 말한다. 우리말로는 ‘비표준’쯤으로 번역될 수 있겠다. 자동차보험에서는 Standard와 Non-standard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Standard 보험회사와 Non-standard 보험회사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그렇다. 자동차 보험에서 ‘표준’은 무엇이고, ‘비표준’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표준인’ 씨는 6개월전에 미국에 이민 오면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다. 자동차 딜러에서 자동차를 사려니까 보험부터 가입해야 자동차를 내어 줄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자동차 판매원이 소개해 주는 보험회사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가격이 너무 비싸서 미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비싼 보험에 가입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현재 자동차보험을 갖고 있지 않아서 보통 사람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보험료를 내게 된다고 보험전문인이 말해 준다. 과거 보험 가입 기록이 없어서 Non-standard 보험회사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여 설명해 주는데, ‘표준인’ 씨는 Non-standard 보험회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 물어볼 참이었다. 그러나 “6개월 이후에는 Standard 보험회사의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라고 보험전문인이 말해주기에 그냥 6개월 후에 보험료가 내려갈 것만 기대하고 물어보지 않았다. 그리고는 정확하게 6개월이 다가오는 시기에 “처음 보험을 가입한 지 6개월이 거의 지나갔으므로 보험료가 절반쯤으로 내려 가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보험전문인을 다시 찾아갔다. 한참 기록을 조회해보던 전문인은 6개월 동안 사고를 한 번 내고 티켓을 두 번이나 끊은 적이 있지 않냐고 되물어 온다. 그렇다고 ‘표준인’ 씨가 대답하니까, 보험전문인은 그런 기록 때문에 Standard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수 없고, Non-standard 보험에 그대로 머물러야 할 것 같다고 알려준다. 보험이면 다 그냥 보험이지, Standard 보험은 무엇이고, Non-standard 보험은 또 무엇인지, 왜 Standard 보험과 Non-standard 보험이 따로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다. 자동차보험에는 Standard와 Non-standard이라는 두 가지의 구분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 보험회사가 Standard와 Non-standard로 구분되기도 한다. 다시 말하자면 Standard 보험에 가입 자격이 있는 사람만 Standard 보험회사에 가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Non-standard 보험회사에 가입해야 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Standard 자동차 보험의 보험료와 Non-standard 자동차 보험의 보험료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심하게는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 Standard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그 가입자격은 순전히 각 보험회사의 결정에 따른다. 모든 보험회사가 Standard 보험의 기준을 동일하게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공통으로 Non-standard 보험에 해당하는 조건은 클레임 및 교통위반이 많다든가, 크레딧이 나쁘다든가, 보험 가입 기록이 없다든가 등등이다. 따라서, 한 보험회사의 Standard 보험에 자격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다른 보험회사의 Standard에 자격이 되는 수도 있다. 따라서, 여러 보험회사에서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영권의 CPA코너] LLC를 설립하면 정말 세금이 줄어들까요?
[박영권의 CPA코너] LLC를 설립하면 정말 세금이 줄어들까요?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많은 신규 사업자가 “LLC를 설립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LLC는 사업 운영을 위한 법적 구조일 뿐이며, 세금 부담은 LLC

[법률칼럼] ‘10년만 버티면 영주권’은 사실일까? 42B 제도의 진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사회에는 오래전부터 반복되는 말이 있다. “미국에서 10년만 버티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단속이 강화될 때마다 이 이야기는 다시 퍼지고, 최근에는

[행복한 아침]  사라지는 기억들을 찾아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갈수록 사라지는 기억들을 붙들어 앉혀두고 싶음이 절실해 진다. 기록해 두어야 할 일들을 잊고 지내면서 아예 단서도 없이 까무룩 해버리는 당황스런 해프닝까

[신앙칼럼] 예수 안의 마그나 카르타(The Magna Carta in Jesus, 요한복음John 7:3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38).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8)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8)

미성년자 자산 형성의 초석: 사회보장국(SSA)의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자동 등록 가동 신생아 출생 시 자동 개설 연계 및 연방 정부 1,000달러 시드머니

[전문가 칼럼] 당뇨보다 무서운 건 당뇨를 모르는 것

임대순 통증전문의   당뇨병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조용히 진행되는 병이다. 혈당이 조금 높다고 해서 바로 통증이 생기거나 숨이 차거나 쓰러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추억의 아름다운 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수필] 슬픔을 견디는 방식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몇 년 만에 마주친 친구의 모습은 한겨울을 오래 견딘 나무처럼 앙상했다. 핏기 없이 어두운 얼굴빛과 깊게 팬 퀭한 눈을 보는 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보상 한도액은 얼마나 가입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보상 한도액은 얼마나 가입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한도가 없다"는 말은 듣기에는 참 시원하다. 끝없이 지원받고, 얼마든지 보상받을 수 있다는 뜻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것은 거의

[애틀랜타 칼럼] 비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마음

이용희 목사 “나의 실패에 책임질 사람은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큰 적이요,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다.” 이 말은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있던 프랑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