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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종의 모습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3-10 18:18:21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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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통틀어 로마 제국 시대에 가장 많은 노예. 즉 종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로마가 통치하던 시대에 노예가 자그마치 6.000만 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인구를 약 5,000만 정도로 볼 때 6.000만의 노예가얼마나 큰 숫자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예가 아닌 사람은 자유인이라고 불렀는데 그 당시의 노예와 자유인의 비율은 로마 시에서 4대1이었다고 합니다. 자유인 한 사람당 노예가 평큔 4명씩은 되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통계상 평균치 이므로 부유한 집에서는 더 많은 수의 노예를 거느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떤 통계 자료를 살펴보았더니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하던 시대에 로마 시에서 가장 많은 노예를 거느린 사람으로 기록된 사례가 한 집에서 무려 4,116명의 노예를 부린 것입니다. 그 당시 노예의 비참성에 관한 기록을 읽어 보면 노예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주인의 허락 없이는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주인이 짝지어 주는 대로 결혼 하거나 심한 경우 결혼하여 잘사는데 주인이 이혼 하라면 주인의 명령에 따라 인혼도 해야 했습니다. 그 만큼 주인이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주인은 마음대로 종들을 성적으로 희롱할 수 있었습니다. 노예들은 주인의 갖은 학대와 힘든 노역에도 불평 한마디 할 수 없었습니다. 주인이 말하면 절대적인 복종을 해야 했습니다. 그 만큼 주인의 권세는 대단했고 노예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비참한 일이었습니다. 로마제국 당시 최대의 행운은 노예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최고의 행복은 노예 생활을 하던 사람이 노예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들의 기도문 중에 이런 기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기도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다음 세가지 감사 기도를 합니다. 첫째. 저를 이방인이 아니라 유대인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 합니다. 둘째.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셋째로.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으로 태어나가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노예가 된다는 것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이 비참한 일이었습니다. 사람으로서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던 노에에게 자유인에 대한 소식은 귀가 번쩍 뜨이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제 바울 사도를 통해서 혹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메시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그들에게 가져다 준 놀라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복음에 진정한 자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로마 시대의 노예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은 영적으로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비록 육체는 아직도 부자유한 상태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복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유인임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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