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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2020년 500대 프랜차이즈 소개 (4)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2-12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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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적인 전략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무엇을’, ‘언제’, ‘어떻게’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경쟁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한것은 사실이나 시장의 상황을 파악한 후 때와 방법을 연구하여 기회를 적제적소에 활용하고 창출해 나감으로써 성공을 거둔 사례를 수없이 본다. 기업으로 하여금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비경쟁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유혈경쟁의 레드오션(Red Ocean)을 박차고 나오게하는 불루오션전략 (Blue Ocean Strategy)이 그 한 예이다. 한번도 프랜차이즈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번에 231위에 오른GarageExperts 는 불경기가 최고에 달했던 2008년도에 실직을 경험한 수많은 패기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기회를 살려주기 위한 사명으로 설립되었다. 

 

한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개념의 사업일 수 있겠지만 등한시 되고있는 차고의 내부 장식을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개념의 사업인데 가맹비는 $15,000이지만 3년안에 $750,000의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가맹비를 돌려주는 제도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가맹점 경영인에 대한 배려가 높다. 오랜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험을 통하여 결론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맹점 경연인의 만족도, 본사와 프랜차이즈 경연인과의 신뢰도 그리고 사업의 수입성을 꼽는다. 이러한 면에서 GarageExperts의 전략은 매우 신뢰할 수 있다. 그 결과로 2018년 한해동안 31개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였고 가맹점 경영인들의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창업비는 $51,500 에서 $146,000이며 집에서 운영이 가능하여 실질적인 비용이 매우 적은 편이다.

작년에 424에서 212위로 큰 향상을 보인 Burn Boot Camp는 2012년에 설립되어 2015년도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향한 자아개발 피트니스(Fitness) 체육 건강 관련사업이다. 체육관에 가서 혼자 근육을 달련시키는 개념보다는 관계와 자아개발을 위한 일종의 공동체 개념으로 섬세한 배려와 코치로 서비스와 제품 이외의 것으로 경쟁사와의 변화를 추구한다. 짧은 프랜차이즈 역사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61개의 체육관을 열고 전체 212개의 가맹점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가맹점 운영인의 85%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며 창업비는 $148,800 에서 $353,200이다.

가족 중심의 문화를 추구하면서 처음으로 등수에 들면서 160위에 오른Bloom’s Blinds는 제품 자체로서는 특별히 관심도가 높은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가맹점 경영인에게도 사업이상의 것을 추구하게 할 수 있는것은 중요하다. 일하는 시간, 가족의 참여를 베려하여 운영체제를 갖춘 Bloom’s Blindsd 의 창업비는 $62,600 에서 $137,400이다.

가맹점 확장보다는 먼저 제품의 핵심에 신경을 쓰고 때가 되었을 때 확장의 결과를 기대하는 전략으로 나름대로 성공을 경험하고 있는 Snapology는 STEAM (Science,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과 로보틱 (Robotics)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사업이다. 

교육 사업이다 보니 대상은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2010년에 창업을 하였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은 2015년에 시작하였다. 빠른 성장과 프랜차이즈 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준비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Snapology는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에 26개의 학원을 열면서 국내에도 빠른 성장을 가져오기 시작하였다. 창업비는 $40,400 에서 $214,900이다.

김사베리오 (공인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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