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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박의 '하이! 아메리카'] 빌리 그래함 목사의 혼이 숨쉬는 곳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3-01 2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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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코브 빌리 그래함 트레이닝 센터 &   빌리 그래함 도서관 

 

 

 

수십 년간 미국 대통령들의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전도자'로 잘 알려진 빌리 그래함 목사 (1918-2018) 가 지난 2월 21일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 자택에서 9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역사상 전 세계에 있는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한 목회자였으며, 한국에서도 전쟁 중이던 1952년 12월을 비롯해 1973년 5월과 1980년 8월등 여러 차례 복음화 집회를 가졌다. 1992년과 1994년에는 북한을 방문해서 선교집회를 갖기도 했다.

24일 더코브 빌리그래함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구차량 행진이 있었고 빌리 그래함 도서관에서 추모예식이 있었다. 27일까지 도서관내 가족공간에 운치되었던 시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까지 일반에 공개됐다.  장례식은 3월 2일에 치뤄질 예정이며, 빌리 그래함 도서관 기도정원 내에 있는 아내 루스 (2007년 별세) 옆에 안장될 예정이다.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갈급함과 육체적인 쉼을 위해 더 코프 빌리그래함 트레이닝 센터를 찾고있고, 자연과 하나된 숙박시설과 함께 제공되는 세미나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누구나 필요에 따라 머물며 배움과 휴식을 동시에 얻어 갈 수 있으며, 재정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

도서관은 4만여 평방피트의 규모로, 출입구는 40피트(약 12미터) 크기의 십자가 모양이다. 도서관 내부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자라난 농가를 본 따 만들어졌으며, 방문객들은 빌리 그래함 목사의 생애에 관한 멀티미디어 전시를 따라 걸으며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다.

현재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적지 않은 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링컨 대통령과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에 버금가는 금세기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었던 위인으로 남게될 그래함 목사의 발자취와, 영적인 휴식 그리고 육체적인 쉼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로 3시간 거리는 (애틀랜타 기준)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첫 장을 열며 적극 추천한다.

주소

더 코브 빌리그래함 트레이닝 센터(Billy Graham Training Center at The Cove, 1 Porters Cove Road Asheville, NC 28805)

빌리 그래함 도서관(Billy Graham Library, 4330 Westmont Drive Charlotte, NC 2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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