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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쓸데없는 걱정은 버리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5-08 10:51:18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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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이 세상 모든 병에는 치료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방법이 있거든 그것을 찾아보라. 방법이 없을 때는 차라리 생각하지 말라. 이 말씀은 컬럼비아 대학의 하우케스 학장이 불행을 이기기 위해 읊었다는 <마더구스>(영국의 전래 동요 작가 또는 그 동요집)의 노래 중 한 구절입니다. 우리는 종종 쓸데없는 근심 걱정으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곤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여 가면서 까닭 모르게 두려워하던 그 어떤 일이 자신에게 99%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일이 곧 자신에게 닥칠 것만 같은 공포심을 갖곤 합니다. 이 공포를 마음에서 물리치지 않는다면 고단한 사람이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질없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평균 감손’의 법칙을 체질화하는 것입니다. 평균 감손의 법칙, 그것은 일종의 확률입니다. 우리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35만 분의 1이며 암으로 죽을 확률은 8분의 1입니다. 그러므로 벼락을 걱정하기보다 암을 걱정하는 편이 훨씬 현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평균 감손의 법칙에 입각하여 삶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보다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 확률에 의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바로 보험회사들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들은 돈을 걸고 고객과 내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항상 보험회사 측의 승리로 끝납니다. 사람이 상상하는 것만큼 재난이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고통스럽다면 지금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리하면 마음이 좀 더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짐 그란트는 유통회사에서 과일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플로리다의 오렌지와 포도를 화차 10~15량 분량을 주문하곤 했는데 항상 다음과 같은 염려 때문에 근심이 떠날 날이 없었습니다. “열차 사고가 나면 어떡하나?” “기차가 철교를 건널 때 다리가 무너지면 어떡하나?” “과일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손해를 보면 어떡하나?” 그는 너무나 걱정한 나머지 속이 쓰려 위암을 의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는 신경과민이라며 쓸데없는 근심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였습니다. “걱정도 팔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애써 문제를 만들어 자신을 괴롭혀서 이득 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자각을 한 그는 그때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이렇게 자문자답을 하였습니다. “이봐 그란트. 지난 몇 년 동안 취급한 화차가 몇 량이나 되니?” “2만 5천 량 정도 됩니다.” “그럼 그중에 사고가 난 화차가 몇 량이나 되지?” “아마 다섯 량쯤 될 겁니다.” “겨우 다섯 량? 2만 5천 량 중에 다섯 량이란 말이지.

그렇다면 화차 5천 량이 무사히 도착하는 동안 겨우 한 량이 사고가 났다는 얘기로군.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 “하지만 다리가 끊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다리가 끊어진 경우가 있었나?” “아니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넨 쓸데없는 걱정을 한 셈이로군. 한 번도 끊어지지 않은 다리 때문에, 또 5천 분의 1이라는 확률의 사고 때문에 자네는 속이 쓰린 증상으로 그 고생을 하다니. 쯧쯧…” 이와 같이 우리들은 너무나도 쓸데없는 염려와 걱정 때문에 삶의 방향을 잃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성경 베드로전서 5장 7절에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권고하며 모든 걱정과 불안을 하나님께 던져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를 개인적으로 돌보시고 고난과 무거운 짐을 대신 감당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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