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쓸데없는 걱정은 버리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5-08 10:51:18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이 세상 모든 병에는 치료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방법이 있거든 그것을 찾아보라. 방법이 없을 때는 차라리 생각하지 말라. 이 말씀은 컬럼비아 대학의 하우케스 학장이 불행을 이기기 위해 읊었다는 <마더구스>(영국의 전래 동요 작가 또는 그 동요집)의 노래 중 한 구절입니다. 우리는 종종 쓸데없는 근심 걱정으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곤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여 가면서 까닭 모르게 두려워하던 그 어떤 일이 자신에게 99%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일이 곧 자신에게 닥칠 것만 같은 공포심을 갖곤 합니다. 이 공포를 마음에서 물리치지 않는다면 고단한 사람이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질없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평균 감손’의 법칙을 체질화하는 것입니다. 평균 감손의 법칙, 그것은 일종의 확률입니다. 우리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35만 분의 1이며 암으로 죽을 확률은 8분의 1입니다. 그러므로 벼락을 걱정하기보다 암을 걱정하는 편이 훨씬 현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평균 감손의 법칙에 입각하여 삶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보다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 확률에 의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바로 보험회사들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들은 돈을 걸고 고객과 내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항상 보험회사 측의 승리로 끝납니다. 사람이 상상하는 것만큼 재난이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고통스럽다면 지금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리하면 마음이 좀 더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짐 그란트는 유통회사에서 과일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플로리다의 오렌지와 포도를 화차 10~15량 분량을 주문하곤 했는데 항상 다음과 같은 염려 때문에 근심이 떠날 날이 없었습니다. “열차 사고가 나면 어떡하나?” “기차가 철교를 건널 때 다리가 무너지면 어떡하나?” “과일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손해를 보면 어떡하나?” 그는 너무나 걱정한 나머지 속이 쓰려 위암을 의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는 신경과민이라며 쓸데없는 근심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였습니다. “걱정도 팔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애써 문제를 만들어 자신을 괴롭혀서 이득 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자각을 한 그는 그때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이렇게 자문자답을 하였습니다. “이봐 그란트. 지난 몇 년 동안 취급한 화차가 몇 량이나 되니?” “2만 5천 량 정도 됩니다.” “그럼 그중에 사고가 난 화차가 몇 량이나 되지?” “아마 다섯 량쯤 될 겁니다.” “겨우 다섯 량? 2만 5천 량 중에 다섯 량이란 말이지.

그렇다면 화차 5천 량이 무사히 도착하는 동안 겨우 한 량이 사고가 났다는 얘기로군.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 “하지만 다리가 끊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다리가 끊어진 경우가 있었나?” “아니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넨 쓸데없는 걱정을 한 셈이로군. 한 번도 끊어지지 않은 다리 때문에, 또 5천 분의 1이라는 확률의 사고 때문에 자네는 속이 쓰린 증상으로 그 고생을 하다니. 쯧쯧…” 이와 같이 우리들은 너무나도 쓸데없는 염려와 걱정 때문에 삶의 방향을 잃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성경 베드로전서 5장 7절에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권고하며 모든 걱정과 불안을 하나님께 던져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를 개인적으로 돌보시고 고난과 무거운 짐을 대신 감당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