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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가시밭의 백합화, 2030의 행복을 노래하다(A Lily Among Thorns: Singing of the Happiness of the 2030 Generation, 히브리서Hebrews 13:8)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4-09 10:26:22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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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서론: 가시밭(Thorns)에서 만난 'Difficult Time'

최근 예기치 못한 차량사고로 일상의 패턴이 무너지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단순한 생활의 불편을 넘어 영적 리듬마저 흔들리던 그때, 미국인 동료 목회자가 건넨 "Difficult Time"이라는 짧은 위로는 역설적인 영적 교훈이 되었습니다. 사고는 우연일지 모르나, 그로 인한 고난(Affliction)은 하나님의 율례를 배우는 '거룩한 강의실'이었습니다(시 119:71). 가시밭과 같은 환경 속에서 비로소 백합화의 향기는 더욱 짙어짐을 실감합니다.

2. 본론: 31년의 '예수띠'와 12년의 '성실의 띠'

1995년 태평양을 건너온 31년 유학 여정의 끝에 남은 것은 가죽 가방끈이 아니라, 주님이 매어주신 **'영생의 특수은혜 예수띠'**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 왕국을 예언하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사 11:5)고 선포했습니다. 12년 전 부활 주일에 개척된 우리 교회를 버티게 한 힘 역시 목회자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매어주신 '성실의 띠(Sash of Faithfulness)'였음을 고백합니다.

3. 삼중적 '2030'과 가장 행복한 예수

숫자 ‘2030’은 세 가지 차원의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예수 탄생 후 현재까지 흐른 2030년의 역사는 기독교가 ‘역사적 실재’임을 증명합니다. 둘째, 31년 전 품에 안았던 아이들이 이제 교회의 허리인 20대와 30대가 되었습니다. 셋째, 다가올 미래의 2030년입니다. 불안한 미래 앞에 서 있는 이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한 예수가 아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히 13:8) '가장 행복한 예수(The Happiest Jesus)'입니다.

4. 결론: 'Lilly Season' - 고결한 계획 위에 서다

이사야 32장 8절은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고 직언합니다. 부활의 계절인 이 'Lilly Season'에 우리는 고난의 가시밭을 통과한 백합화의 향기를 내뿜어야 합니다. 31년의 인내와 12년의 목회, 그리고 2030년의 미래를 잇는 유일한 소망은 오직 주님이 매어주신 '예수띠(The Jesus Belt)'뿐입니다.

<결단의 기도(A Prayer of Resolve)>

역사의 주관자이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31년 전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태평양을 건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난을 유익으로 바꾸시는 여호와 이레의 주님, 최근 겪은 사고라는 'Difficult Time'의 가시를 통해 비로소 '가시밭의 백합화'이신 예수님을 대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창립 12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가 몽고메리 땅의 참된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 이제 20대와 30대가 된 자녀 세대의 심장에 부활의 주님을 심어주시고, 다가올 2030년 미래의 유일한 등불이 되어 주시옵소서. 존귀한 일을 계획하게 하시는 주님의 권세로 우리를 굳건히 세워 주시옵소서. 사망 권세 이기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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