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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사월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4-06 11:37:09

사월은 ㅡ시 ㅡ박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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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

온우주의 새 빛휘감고

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

찿아오신

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가지 살아나

꽃이 피고 잎이나네

 

잠자던 산자락 생명의 혼으로 꿈틀거려 

 

일어나라 

일어나라

아직 잠자는 내영혼을 흔들어 깨우네 

 

사람의 가슴엔

사월은 아직 눈물인데 

나무마다  맑디 맑은

영혼의 웃음소리 

 

"행복은 아주 단순한 거예요 "

출렁이는 기쁨 그자유함 

흔들리는 생명의 숨결 

하늘 내리신 생명의 선물 

 

새 목숨 받아 다시 태어나야지ㅡ이봄

꽃으로

바람으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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