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신앙칼럼] 짐과 신뢰와 인내: 영광의 길(Burden, Trust, Patience: The Path To Glory, 로마서 Romans 8:18)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3-19 11:21:01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C. S. 루이스는 “믿음이란 양철 병정을 살아있는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믿음’이라 말합니다. <양철 병정(The Tin Soldier)>과 <살아있는 인간(A Living Human)>의 구분은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려고 하는 차원”과 “하나님의 참 아들 그리스도는 우리 곁에 계시다. 그분은 우리를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빚으려 하신다. 자신의 삶과 생각과 생명을 우리 속에 주입하려 하신다”는 높은 차원의 차이입니다. 

지금 우리 곁에 계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우리 곁에 계셔서 함께 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은 <슬픔의 길(The Path of Sorrow)>을 걸으신 예수님. 예수님, 그분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슬픔의 길, 비아 돌로로사(The Path of Sorrow: Via Dolorosa)>를 걸으셨습니다. 군중의 조롱과 땀과 피가 뒤섞인 거리 위에서, 그분은 인간의 모든 슬픔과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울린 한 걸음 한 걸음은 곧 하나님의 영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영광(Suffering and Glory)>은 상호분리의 관계가 아닙니다. <두 지평(Two Horizons)>은 불가분의 관계로 상호연결의 관계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 

사도 바울은 성도의 삶 속에서 고난은 단순한 <아픔(Pain)>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과정(Process)>임을 고백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광은 단순한 명예가 아닙니다. 히브리어, 카보드(Kavod /כָּבוֹד)는 “무게”를 의미하며, 하나님의 존재에서 흘러나오는 “장엄함과 거룩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광은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완전하게 나타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참 형상(The True Image of God’s Glory)>이십니다. 예수님의 고난 속에서 드러난 고난의 정체성인 “고난”의 참 의미는 예수님의 삶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직 말씀으로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사 53:3). 십자가에서 드러난 예수님의 고난은 인간의 슬픔과 아픔을 모두 담았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성도의 고난도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영광으로 향하는 신비로운 여정입니다. <짐, 신뢰, 인내 (Burden, Trust, Patience)> 속에서 드러나는 성령의 역사는 고난 속에서 나타나는 “짐”으로서 현하, <육신의 짐(Burden of the Flesh)>입니다. 이 순간, <삶의 무게와 슬픔>이 영혼을 누르지만, 그 자리에 <영광의 성령(The Spirit of glory)>께서 역사하십니다. 이 <성령>은 단순한 위로나 능력이 아니라, <짐과 신뢰와 인내(Burden, Trust, Patience)>가 찬란히 빛나도록 하시는 <영광의 성령(The Spirit of glory)>이십니다. 삶의 짐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면, 그 신뢰는 인내로 성숙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짐과 신뢰와 인내(Burden, Trust, Patience)>는 고난 속에 빛나는 하나님의 지혜이자 영광의 형상입니다.

신앙의 핵심인 ‘신뢰와 인내’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뢰(Unshakable Trust)>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Unyielding Perseverance)>를 낳으며, 이는 영적 성숙과 영원한 소망을 이루게 합니다. <고난(Pain)> 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를 온전하게 빚으시는 과정입니다. <고난의 때(Time of Trouble)>는 곧 기도의 <골든 타임(Golden Time)>입니다. 인간의 힘이 한계에 이를 때, 성도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 깊이 새겨집니다. 이 시간은 역설적으로 영혼이 <쉼을 얻는 시간(Time of Rest)>입니다. 그때 흘러나오는 기도가 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시편 119:32). 하나님께서 마음을 넓혀 주실 때, 눌렸던 영혼은 자유를 얻고, 무거운 짐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의 길을 향해 달려갈 힘을 얻습니다.

성도의 현재 고난은 장차 누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신뢰(Trust)>는 신앙의 기초입니다. <인내(Tolerance)>는 신뢰의 결과입니다. 고난 중의 “인내”는 <성령의 열매(The Fruit of the Spirit)>입니다(갈라디아서 5:22~23).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곳에서 <영광의 성령(The Spirit of glory)>은 말씀으로 성도의 영혼을 자유케 하시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형상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내 짐이 무겁고 마음이 눌릴 때에도, 영광의 성령께서 내 영혼을 자유케 하시고 짐과 신뢰와 인내가 빛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말씀 안에서 오늘도 주의 길을 힘차게 달려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성공이란 무엇인가

이용희 목사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성공의 대가를 알고 이것을 지불했다면 당신도 역시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이기는 하나

[법률칼럼] 범죄기록과 입국거부

2026년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 범죄 기록의 존재 자체를 엄격히 심사하며, 말소된 기록이나 단순 체포 이력도 입국 거부 사유가 될 수 있다. 특히 마약 및 도덕성 범죄(CIMT)는 연방법 기준으로 까다롭게 평가되며, 고도화된 생체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가 더욱 정밀해졌다. 불법 체류 이력이 겹칠 경우 입국 금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이민법 기준에 따른 철저한 서류 준비와 기록 점검이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아침 나절의 삽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청각이 이미 나빠진 분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단순히 못 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목소리

[신앙칼럼] 가시밭의 백합화, 2030의 행복을 노래하다(A Lily Among Thorns: Singing of the Happiness of the 2030 Generation, 히브리서Hebrews 13: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서론: 가시밭(Thorns)에서 만난 'Difficult Time'최근 예기치 못한 차량사고로 일상의 패턴이 무너지는 시련을 겪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

“2034년, 쇼셜시큐리티는 정말 고갈되는가?” 천경태(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5일 (자료 출처: 미 연방 상원 예산위원회 제출용, Social Secur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새로운 봄날을 맞으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새로운 봄날을 맞으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이른 아침 산책로에서 듣는 숲속의 새소리는 낭랑하다. 어느덧, 새들은 찬바람 속에서 다가오는 봄을 노래하고 있다.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생을 정갈하고 조화로운 것들 속에 머물고 싶었다. 글을 쓸 때도, 악기를 다룰 때도, 사람을 사귈 때도 도-미-솔처럼 안정적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