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Identity Of 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 출애굽기Exodus 19: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1-29 10:29:43

신앙칼럼신앙칼럼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헨리 나우웬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의 공간(The Empty Space)”의 원인의 최전선에 있는 것은 소위 “결핍중심”에서 온 것이라 지적하였습니다. 이 <결핍중심(Deficiency-Centered)>은 ‘자신이 타인에게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며, 소속되지 못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인간은 이처럼 스스로의 정체성 인식부족에서 외로움의 포로가 되어 정신적 갈등이 곧 <군중속의 고독(The Solitude In The Crowd)>이라는 포스트 모더니즈미언들의 <왜곡된 정체성(Distorted Identity)>으로 전락했습니다. 

이 상실된 정체성을 하나님께서는 1400년전의 모세를 통하여 예언적인 선포를 하심으로 상실을 회복으로 바꾸시는 예언적인 정체성을 예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언약의 수립(The Establishment of the Covenant)’으로 체결하셨습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애굽기 19:6).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과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님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감사의 종으로 살아갈 때 상실은 회복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정신적인 결핍중심을 공간으로 방치하는 시간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갈망의 공간(The Empty Space)>의 골은 심화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은 인간의 마음이 갈망하는 참된 정체성을 현하 참된 자유로 회복할 때 <갈망의 공간(The Empty Space)>의 늪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바로 그순간, 선이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선을 알고 행하는 능력을 스스로 갖추고 영혼의 도약으로 참된 자유인이 됩니다.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모략입니다. 이 분명한 모략이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신 성자 예수님을 통하여 <언약의 일관성(The Coherence Of The Covenant)>의 성취를 보이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하나님의 언약의 메아리 선포로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의 정체성 회복을 강권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베드로전서 2:9). <제사장 나라(A Kingdom of Priests)>는 하나님의 언약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의 <소명(Calling)>입니다. 베드로의 언약적 소명은 단순히 부르심이 아닙니다. 이것은 헨리 나우웬이 지적한 대로 비움의 상태에서 외로움과 처절히 싸우는 사람들에게서만이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비워진 공간의 소유자들이 곧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의 진정한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모략은 성자 예수님 자신이시며, 그분은 곧 우리들 자신입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 된 거룩한 정체성은 “갈망의 공간”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예수님의 모든 제자>,곧 <진심으로 성자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가 되어 믿음의 진보, 영혼의 도약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음을 싫어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침묵 속에서 더 또렷하게 말씀하십니다. 비워짐은 약해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략을 담을 수 있는 깊이있는 그릇이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이란 무엇을 더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무엇을 먼저 비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 비워진 자리에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서고, 그의 덕을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언약의 백성이 됩니다. 제사장 나라의 소명은 <채워진 열심(Filled With Enthusiasm)>이 아니라, <비워진 중심(Empty At The Core)>에서 시작됩니다. 

언약의 하나님 아버지, 채우려 애쓰던 손을 내려놓고 비워진 중심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제사장 나라로 부르신 뜻을 따라 먼저 주의 의를 구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말보다 존재로, 주의 덕을 드러내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안의 침묵 속에서 주님의 모략이 다시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제사장 나라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성공이란 무엇인가

이용희 목사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성공의 대가를 알고 이것을 지불했다면 당신도 역시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이기는 하나

[법률칼럼] 범죄기록과 입국거부

2026년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 범죄 기록의 존재 자체를 엄격히 심사하며, 말소된 기록이나 단순 체포 이력도 입국 거부 사유가 될 수 있다. 특히 마약 및 도덕성 범죄(CIMT)는 연방법 기준으로 까다롭게 평가되며, 고도화된 생체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가 더욱 정밀해졌다. 불법 체류 이력이 겹칠 경우 입국 금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이민법 기준에 따른 철저한 서류 준비와 기록 점검이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아침 나절의 삽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청각이 이미 나빠진 분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단순히 못 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목소리

[신앙칼럼] 가시밭의 백합화, 2030의 행복을 노래하다(A Lily Among Thorns: Singing of the Happiness of the 2030 Generation, 히브리서Hebrews 13: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서론: 가시밭(Thorns)에서 만난 'Difficult Time'최근 예기치 못한 차량사고로 일상의 패턴이 무너지는 시련을 겪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

“2034년, 쇼셜시큐리티는 정말 고갈되는가?” 천경태(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5일 (자료 출처: 미 연방 상원 예산위원회 제출용, Social Secur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새로운 봄날을 맞으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새로운 봄날을 맞으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이른 아침 산책로에서 듣는 숲속의 새소리는 낭랑하다. 어느덧, 새들은 찬바람 속에서 다가오는 봄을 노래하고 있다.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수필] 삶이라는 악보 위의 불협화음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생을 정갈하고 조화로운 것들 속에 머물고 싶었다. 글을 쓸 때도, 악기를 다룰 때도, 사람을 사귈 때도 도-미-솔처럼 안정적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