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코로나19 백신: 나와 가족을 지키세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0-15 14:47:57

코로나19 백신,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PC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Q1: 아직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백신 접종은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며, 백신은 중증 질환, 입원, 그리고 ‘롱코비드(Long COVID)’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낮춰줍니다. 특히 가족이나 주변에 어르신이 계시거나 자주 만나는 경우, 백신 접종은 더욱 중요합니다.

 

Q2: 코로나19 백신 권고 기준이 바뀌었나요?

올해 초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권고 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백신은 65세 이상 성인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다만 주(州)마다 적용 방식이 다르며, 대부분의 주에서는 여전히 쉽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Q3: 65세 미만인 경우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나요?

네, 맞을 수 있습니다. 연방 권고안이 변경됐지만, 65세 미만 성인 대부분도 접종 자격이 있습니다.

권고안에서 말하는 기저질환(underlying medical condition)의 정의는 폭넓게 적용되어, 심각한 질환뿐 아니라 과체중, 운동 부족, 현재 또는 과거 흡연 등도 포함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약국에서 작성하는 예약이나 접종 서류에 “기저질환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라고 답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지만, 정의가 매우 넓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단, 조지아(Georgia), 루이지애나(Louisiana), 유타(Utah),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에서는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Q4: 코로나19 백신 접종비를 내야 하나요?

건강보험이 있다면 백신 접종 비용은 전액 보험에서 부담하며, 본인 부담금은 없습니다.

다만, 연방정부가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던 프로그램은 2024년 8월에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무보험자는 거주 지역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저비용 또는 무료로 백신 접종을 제공합니다.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 비용은 약 150달러에서 250달러로 예상되며,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가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NAPCA 다국어 헬프라인으로 전화해 주세요.

공공 혜택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다음 3가지 방법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 askNAPCA@napca.org

우편: NAPCA Helpline,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1979년에 설립된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는 언어와 문화에 관계없이 모든 아시아계 노년층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필수적인 자원 및 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너라는 이름의 시

라파엘라(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한 줄의 빛으로 너는 왔다.내 안의 고요를 흔들며,잠든 언어를 깨웠다. 처음엔 너를 부르기 두려웠다.너를 쓰는 순간내 마음이 드러날까 봐. 종이

[애틀랜타 칼럼] 상대방에게 진지한 관심을

이용희 목사 기원전 100년. 로마의 시인 파브릴리우스 사루스는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 말은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때 자신에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5편 :자녀 및 부양가족 돌봄비용으로 세액공제 받기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5편 :자녀 및 부양가족 돌봄비용으로 세액공제 받기

자녀나 부양가족을 돌보는 비용은 많은 가정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최근 OBBBA 세법 개혁으로 Child and Dependent Care Credit 즉 자녀 및 부양가족

[법률칼럼] 2025년 미국 추방재판(Master Hearing)의 현실과 대응 전략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현재, 미국의 추방재판(Removal Proceeding)은 단순 행정절차가 아니라 외국인의 체류 운명을 좌우하는 고도의 법률전 무대가 되었다. 특히

[행복한 아침]   다시 써보는 버킷 리스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사흘 동안 전례 없던 영하의 날씨가 찾아와 고의성이 내포된 방콕을 자처했다. 규칙적 일상에 한번쯤 어깃장을 저지르고 싶은 감상적인 안일함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5] 이민 생활2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5] 이민 생활2

차신재  네 살짜리 첫아이를 데리고공부하겠다는 남편 따라겁없이 태평양을 건너왔다 서른 살 마흔 살이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이빛과 어둠으로 교차하던수많은 날들 먼 훗날처럼 아득해 보이

[한방 건강칼럼] 요통의 침치료와 한방치료
[한방 건강칼럼] 요통의 침치료와 한방치료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허리가 굽고 펴지지 않는 이유, 장요근이 굳어 간다는 신호입니다 Q: 언제부턴가 바로 누워 자면 허리가 불편해서 옆으로 무릎을 굽힌 자세로 자게 됩니다.

[신앙칼럼] 게티스버그의 자유와 하나님의 은총(The Freedom of Gettysburg and the Grace of God, 창Gen.1:27)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필그림의 후예, 미국의 역사적 뿌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수반으로 하는 “인간의 자유”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필그림은 성경이 가라는 곳에

[내 마음의 시] 낙엽이 쓰고 간 가을 편지

박경자(전 숙명여대미주총회장) 지심귀명례 (至心歸命禮)나 지극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내 고향집을 찾아서 푸르디 푸른 꿈하늘 닮은 그 기상때론 잎새도 찢기우고눈물로 가슴 시렸지 귀의하

[수필] 한 잔의 차와 아침 사이
[수필] 한 잔의 차와 아침 사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찻물 끓는 소리는 언제나 마음을 안정시킨다. 식구들이 모두 집을 나선 아침,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분주했던 아침 일과가 대충 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