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기쁨의 모략(Conspiracy Of Joy, 시편Psalm 37:4)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0-31 07:59:55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진정성(Authenticity of God)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단어 중에 “기쁨”이 있습니다. 이 기쁨의 저변에 무엇이 모략의 진정성(Authenticity of Conspiracy)이 있을까? 때때로, 어려움과 역경을 만나면 그 정체성을 파악하기도 전에 가급적이면 재빨리 모면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듯이 기쁨의 순간을 만나는 순간, 그 기쁨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Joy)에만 매료되어 기쁨의 모략(Conspiracy Of Joy)을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시편 37편의 저자, 다윗은 그 누구보다도 어려움과 역경의 진정성과 기쁨의 모략이 뒤엉키는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모략을 너무나 성공적으로 터득한 영적 대영웅입니다. 바로 그런 그가 <하나님의 모략 속에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선명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 시 37:4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기쁨과 마음은 결코 분리시켜서 생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모략이 숨어 있습니다. 기쁨이 마음을 떠나는 순간, 어느새 그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존재는 사라져 버리고, 그 마음의 주인은 하나님 대신에 다른 무엇이 들어와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어도 그것을 밀어낼 최고의 모략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나약한 한계입니다. 이 문화의 충격현상을 <병존(Coexistence)>이라 일컫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이 역경을 역경으로만 보지 않고 그 역경의 모략이 분명히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있음을 철저하게 분별하는 영적 통찰력(Spiritual Insight)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를 세칭, <뉴 노멀(New Normal) 시대>라 부릅니다. 가장 괄목할만한 특징은 <저성장(Low Growth)>입니다. 이것은 역경이 역경을 낳고, 슬픔이 슬픔을 낳는 모순적 현실이 가져다주는 문화의 충격현상(Culture Shock)입니다.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이 세상에는 참된 안전 보장이나 완전한 평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이런 신앙고백을 하게 만들었을까? 이것이 <또, 하나님을 기뻐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다윗의 시대적 현상이나 우리가 살고 있는 뉴 노멀시대의 공통적 사회현상은 삼무 현상입니다. <무관심, 무지, 무의식>입니다. 이런 현상은 그 현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소중한 영혼을 송두리째 탈취해가는 <영혼의 혼돈>을 가져옵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선한 것인지 무엇이 참 기쁨이고 무엇이 참 행복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절망의 포로>가 되어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평생 살아가는 것이 뉴 노멀시대의 모순적 현실상황입니다. 

전쟁을 통하여 무엇인가 해결점을 찾고자 발버둥치는 현하의 참혹한 현실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국가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영혼들을 향하여 주는 희망의 메시가 있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리로다"(시편 37:4).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